기행434 2024 일본 오키나와 여행_1일 차(1)_나하·이토만_나하공항·미쓰비시 렌터카 유나이티드 렌터카 오키나와 도토점·다이하치 무브 캔버스·이토만 어민식당 두 달 만에 예상치 못한 두 번째 인사이동을 앞두고 삶의 불확실성을 되새기게 됐다. 잠시라도 복잡한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니와 함께 오키나와로 향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6시쯤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차 두고 셔틀버스로 공항에 갔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 체크인 마감 십 분 전에 도착했다. 급하게 뛰어 아슬아슬하게 체크인했다. 이때 우리 캐리어 중 하나가 크기 이슈로 위탁해야 한대서 뜻밖에 6만 5천 원을 지출했다. 당연히 내가 잘못했겠지만 크기를 줄자로 직접 쟀기에 억울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그래도 비행기를 놓치지 않아 감사한 마음이 더 컸다. 빠니보틀과 곽튜브 굿즈로 한껏 멋을 내고(?) 탑승했다. 7:30 이륙 예정이던 비행기는 15분 정도 지연 후 이륙했다. 10시쯤 나하공항에 도착했다. 렌.. 2024. 10. 14. 2024 광주·양평_팔당물안개공원·오네스타·카페 모리아·기흥성뮤지엄 8월의 어느 휴일, 부모님과 함께 양평 세미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많이 막혀 어쩌다 보니 팔당물안개공원에 닿았다. 다행히 연꽃도 조금 피어 있고 한적해 오히려 좋았다. 부모님도 즐거워하셨다. 나는 작년에 친구들과 함께 왔던 추억을 떠올리며 잘 구경했다.그리고 밥 먹으러 오픈 시간에 맞춰 낭만가에 갔는데, 불은 켜져 있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전화해 물어보니 오늘은 준비가 늦어 지도 앱에 적힌 11시가 아닌 11시 반에 오픈하신다고 하더라. 다른 데 가려니 차가 또 막혀 근처 오네스타에 갔다. 가든샐러드, 토마토뚝배기 파스타와 비프크림리소토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켜 먹었다. 나름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무척 좋았다. 맛도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왠지 정겨운.. 2024. 9. 29. 2024 대전_만년동 조선·만년미역 만년점·치유의시간·성심당 DCC점·임장거봉포도 서울방향 주유소 베프 생일 축하를 위해 주중에 휴가를 내고 1박 2일로 대전 여행을 떠났다. 머피의 법칙 때문일까 이런 날은 꼭 일이 더 몰린다. 원래 계획보다 1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다. 바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렸다. 중간에 안성휴게소에서 주유하다 바라본 석양은 그 와중에도 참 아름다웠다.2시간쯤 걸려 친구들이 모인 만년동 조선 가니 어느덧 8시가 훌쩍 지났다. 이미 먹고 마시는 일행에 합류해 수육, 어리굴젓, 꼬막무침, 볶음밥과 보리새우애호박전 등을 맛있게 먹었다. 전은 생각했던 동그란 애호박전이 아니라 당황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집에 와 미리 준비해 준 생귤시루를 맛있게 먹고 생일을 축하했다. 작은 선물도 전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다들 피곤한 상태라 서로 먼저 씻으라고 의좋게 가위바위보도 했다...* .. 2024. 9. 27. 2024 인천 가족 나들이_한끼,갈비탕·인스파이어 아레나 최근 할머니를 모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아부지가 보양식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검색으로 직접 찾으신 식당은 다소 갑작스럽게도 송도에 위치해 있었다. 그렇게 뜻밖의 인천 가족 나들이가 시작됐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한끼,갈비탕'에서 한 끼, 산낙지 갈비탕으로 보신을 했다. 엄마가 사랑하는 이모와 이모부, 동생네 가족까지 모두 불러 영양 갈비탕을 배불리 먹었다.우리 집 슈퍼스타는 여기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식사 후엔 이모부가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추천하셔 구경하러 갔다. 규모는 엄청났지만 그에 걸맞게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없었다. 어렵게 가서 금방 나왔는데 주차비가 1만 원 넘게 나온 건 함정. 영종도를 오가는 톨게이트 비용도 꽤 비싼 편이라 올 때 감안하고 와야 할 .. 2024. 9. 13. 2024 평창·정선_2일 차(2)_정선5일장(정선아리랑시장)·시장분식 고향찐빵·병방치 스카이워크·심할머니안흥찐빵만두·횡성순한우 매월 끝자리가 2, 7일인 날엔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정선5일장이 열린다. 마침 갔던 일정 중 장날이 있어 다시 들렀다. 장날을 맞은 정선아리랑시장은 어제와 다른 활력으로 가득했다. 확실히 상설장보다 사람이 많았다.시장분식 고향찐빵에서 김치가 들어간 찐빵이 있기에 사 봤다. 솔직히 김치만둔 줄 알고 샀는데 안에 소가 김치밖에 없다. 처음엔 생소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나름 괜찮더라.식혜도 한 잔 사 마셨는데 음료는 맛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달았다.잘 보고 병방치 스카이워크에 갔다. 한반도 지형을 구경하고 사진 촬영 및 인화도 했다. 그렇게 정선을 떠났다.집에 오는 길에 횡성 심할머니안흥찐빵만두에서 안흥찐빵 사고, 내가 심혈을 기울여 찾은 횡성순한우에 가서 한우, 비빔냉면, 육회비빔밥 등을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 2024. 9. 8. 2024 평창·정선_2일 차(1)_백석폭포·아라리식당·아라리촌 이른 아침 일어나신 아버지 덕에 같이 일찍 깼다. 뒹굴거리다 신비 복숭아와 믹스커피, 한과로 요기하고 부모님과 가볍게 아침 산책을 즐겼다.체크아웃하고 백석폭포 들렀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 보니 방송 촬영 중이었다. 알고 보니 미스터트롯2 탑7이시라고 하더라. 사실 나는 감히 잘 몰랐는데 어머니가 다 알아보고 엄청 반가워하셨다.뜻밖의 구경 후 아라리식당에 가서 곤드레 솥밥 정식을 먹었다. 맛도 있고 양도 넉넉한데 가격까지 12,000원으로 엄청 착해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아라리촌에 갔다. 조선시대 정선과 강원도 일대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마을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잘 꾸며진 공간을 한 바퀴 돌며 구경했다.박지원의 소설 을 주제로 한 동상들이 재밌었다. 같이 사진을 찍기도 좋았다.정선 평.. 2024. 9. 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7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