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11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5일 차_삿포로·인천_홋카이도대학 은행나무 가로수길·나카무라야 료칸·신치토세 공항·인천국제공항 7시쯤 일어났다. 혼자 준비하고 나와 러브레터 OST인 'A winter story'를 들으며 감성적으로 10분 정도 걸어 홋카이도대학에 갔다.홋카이도대학은 1876년 삿포로 농학교로 설립되어, 지금은 일본의 명문 국립대학이 된 유서 깊은 학교다. 눈 덮인 교정은 고즈넉해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알맞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러닝이나 산책을 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학교 안에 홋카이도대학 포플러 가로수길, 홋카이도대학 은행나무 가로수길 등 명소가 많다. 오랜만에 나름대로 캠퍼스의 낭만과 여유를 즐겼다.8시 가까워 숙소에 복귀해 거의 바로 조식을 먹었다. 전날 미리 말씀드리면 조식은 인당 1,200엔에 이용 가능했다. 가정식 느낌으로 정갈하니 꽤나 알차고 맛있었다.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점도 좋았다.나카무.. 2025. 2. 15.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4일 차(6)_삿포로_다누키코지 상점가·메가 돈키호테 삿포로 다누키코지 본점 야경이 아름다운 삿포로 거리를 지나 숙소에 잠시 들러 잠시 목을 축인 뒤 짐만 두고 8시쯤 다시 나왔다.마지막으로 기념품을 사기 위해 다누키코지 상점가에 위치한 메가 돈키호테 삿포로 다누키코지 본점에 갔다. 식품, 주류,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택스 프리가 가능해 일본 여행 시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이 찾는 장소이다.가서 30분 정도 쇼핑하고 결제하려는데 결제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결제 줄에서만 1시간 가까이 기다려 결제했다. 실내가 후텁지근했는데 사람이 많으니 기다리는 게 꽤나 고역이었다.무사히 숙소에 돌아오니 어느덧 10시가 다 됐다. 마트에서 사 온 초밥을 먹으려고 보니 간장과 고추냉, 젓가락은 별매였던 것 같더라. 간장 없이 먹으려니 좀 비렸지만 퀄리티 자체는 괜찮아 삿포로 클래.. 2025. 2. 14.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4일 차(5)_삿포로_소엔역·이온몰 삿포로 소엔점·아카렌카 테라스·스프카레 타이거 아카렌카테라스점·소바 히카리 오타루발 삿포로행 열차의 자유석은 확실히 지정석보다 혼잡했다. 그래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라 갈만했다. 30분 정도 달려 소엔역에 내렸다.이것저것 구경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삿포로 소엔점에 갔다. 이온몰은 일본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식료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먼저 과자, 음료 등을 구경했다. 일본 마트 초밥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해 궁금했는데 있기에 하나 사 봤다.소지한 카드 중 트래블월렛 카드는 이온몰 ATM에서 인출 수수료가 무료다. 현금만 받는 가게들도 있어 현금을 추가로 뽑았다.돈을 인출한 뒤 엄니 모자를 하나 샀다. 지난 오키나와 여행에서도 모자를 하나 사셨는데 어쩌다 보니 우리 일본 여행의 새로운 전통이 됐다.홋카이도는 홋카이돈지 익숙한 것부터 생소한 것까지 다양한 제설.. 2025. 2. 13.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4일 차(1)_삿포로·오타루_삿포로역·미나미오타루역·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사카이마치 거리)·오타루 오르골당 세이코마트에서 사 왔던 유제품과 빵으로 요기하고 밖으로 나갔다. 달걀 샌드위치, 블루베리 요구르트, 밀크 커피크림빵 모두 예상했던 맛이라 무난하게 먹을 만했다.삿포로역에 가서 노보리베츠 패스로 미리 예약해 둔 오타루행 열차 지정석을 탔다. 9시 10분 출발이라 꽤나 이른 시간임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삿포로발 오타루행 열차의 경우,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갈 때 바다를 볼 수 있다. 다만 내가 예약할 땐 우측 좌석이 이미 만석이라 부득이하게 좌측 좌석에 앉게 되었는데, 막상 타니 크게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9시 40분쯤 미나미오타루역에 내렸다. 미나미오타루역 근처에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부터 오타루 운하까지 쭉 걷기 위해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사카이마치 거리)로 향했다.오타루는 한때 삿포로의 중.. 2025. 2. 8.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3일 차(4)_삿포로_다루마 6.4점·삿포로라멘 기후우 스스키노 홋카이도는 일본의 냉장고라 불릴 정도로 신선한 식재료를 자랑한다. 자연스레 식문화가 발달해 유명한 향토 음식이 많다. 그중 둥근 헬멧 형태의 철판에 양고기, 양배추 등을 함께 구워 먹는 징키스칸 바비큐는 대표적인 삿포로 로컬 푸드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1954년 창업한 노포이자 스스키노 근처에만 여러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다루마'에 간다. 나 또한 다루마로 향했다. 다루마 4.4, 다루마 본점, 다루마 5.5점, 다루마 6.4점, 다루마 7.4점 등 여러 가게가 모두 근처에 위치해 있다. 다루마 4.4점, 본점, 5.5점를 갔는데 모두 웨이팅이 길어 보여 바로 패스하고 다음 가게로 갔다. 운 좋게 다루마 6.4점에 딱 두 자리가 있어 웨이팅 없이 착석했다.기본 징기스칸 양고기는 1,280엔이고 .. 2025. 2. 3.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3일 차(3)_비에이·후라노·삿포로_비에이 일일 버스 투어_흰수염 폭포·닝구르테라스·놋포로 휴게소·스스키노역 비에이역 자유 관광 후 '세븐스타 나무'와 '청의 호수'를 간다고 일정표에 기재되어 있었으나, 두 곳 다 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거나 호수가 얼어서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관광지에서 시간을 더 준다고 함께 안내되어 있었다. 안 가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두 곳 모두 건너ㅂ뛰고 바로 흰수염 폭포로 향했다. 30분 정도 달려 2시 20분쯤 흰수염 폭포에 도착했다.화산의 분화 활동으로 형성된 폭포가 마치 흰수염을 연상하게 해 '흰수염 폭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폭포는 멋졌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공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 시간이 20분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금방 보고 2시 40분쯤 다시 출발했다.비에이에서 후라노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새하얀 세상이었다.1시간 정도 달려 3시 40분쯤.. 2025. 2. 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