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이야기/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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떰싸이? 사실 던싸이...*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11. 5. 22:48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오니 세종대학교 학생분들의 다급한 댓글들이 있어깜짝 놀랐다.아마 세종대의 어떤 수업에서 던싸이에서 어떤 해외봉사를 펼쳐야 하는지 과제를 내주신 모양인데...던싸이는 정말 조그만 마을이기 때문에 아마 관련된 정보를 찾는 것 자체가 어려우셨을 것 같다.그래서 나도 잘은 모르지만 내가 겪었던 던싸이에 대해 아는 데까지 써보고자 한다.우선 떰싸이는 던싸이(Donexay)라는 지명을 떰싸이로 잘못 읽어서 생긴 지명이다...*얼핏 듯기에 현지에서 던싸이와 떰싸이 중간의 발음으로 들리기도 했던 것 같긴 하지만...우리 공식 서류에도 그렇게 쓰여있기에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ㅋㅋㅋㅋ마침 이번 주에 라오스에서 오신 아짠미나를 만나 얘기하다 지명을 확인했는데 던싸이가 더 바른 표현이라고 한다.던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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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하계 필리핀 해외봉사 with 필쏘굿 - 2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9. 4. 11:20
어느새 1주일이 훌쩍 흘러 또다시 찾아온 일요일.주일엔 3개 지역으로 나뉘어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그중 근처에 있는 까다위노난에는 걸어가야 했다.그래서 그나마 지리를 아는 나는 까다위노난에 가시는 분들을 인솔해서 갔다.그때 팀장님이 도와주신다고 갤로퍼를 끌고 나오셨는데 중간에 퍼짐...* 그래서 다 같이 열심히 걸어서 까다위노난에 도착했다.팀원 분들은 교육봉사를 하시고 나는 센터에 돌아와 점심 준비 확인하고 팀장님 업무 보조를 하였다...* 이럴 때면 나도 사람인지라 같이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좀 아쉽다...그런 마음을 채워줬던 우연히 만난 친구들.내 제자이기도 했던 로이존, 로이지 그리고 동네 친구~이번에 로이지는 진짜 자주 마주쳤네 ㅋㅋㅋㅋ원래 수줍음이 많아서 날 보면 도망치기도 했었는데...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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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하계 필리핀 해외봉사 with 필쏘굿 - 1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9. 4. 11:00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함께 한 숭실대 봉사...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두고... 사실 난 고민했다.외람된 생각이지만 대학생활을 너무 획일되게 보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사실 또 다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기에 이번 방학은 그래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하지만 선택의 순간 결국 내가 택한 건 해외봉사였고 나는 또다시 한 학기를 열심히 준비했다.지난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7월 5일 드디어 다시 떠났다.봉사지는 내가 작년 하반기에 4개월을 보낸 필리핀 두마게테였고 함께 간 팀의 이름은 '필쏘굿'이었다. 작년에 7+1 갈 때는 필리핀 항공을 타서 마닐라-두마게테 공항을 통해 들어갔는데...이번엔 대한항공을 타서 세부 막탄 공항으로 바로 들어갔다.정말 오랜만에 뵀던 목사님과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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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해외봉사 소양교육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7. 20. 20:20
해외봉사든 영상제작이든 모든 일엔 세 가지 과정이 있는 것 같다.사전 준비, 실행, 사후정리.모든 일에서 그러겠지만 해외봉사에서도 사전 준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원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한 소양교육도 그중 하나다.이번 여름 해외봉사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해외봉사를 주관하는 각 기관별로 그 순서는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교육내용은 비슷하다.오늘 나는 숭실대가 2014년 1학기에 진행했던 소양교육을 훑어보고자 한다...* 우리의 첫 교육은 우리가 가게 될 국가 및 지역 그리고 봉사지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었다.필리핀은 직전 학기인 작년 2학기에 7+1 중기 봉사를 다녀온 봉사자분이 강의를 맡아 주셨다. 그분은 바로 나...*사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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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해외봉사 면접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6. 4. 19:03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셔서...*숭실대학교 해외봉사 면접은 보통 이런 구도로 진행된다.사진에는 김경숙 교수님과 이기문 팀장님만 계시지만...면접관은 보통 세 분이 계시다. 이렇게...*사실 밑에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설정샷...* 질문 내용은 봉사에 대한 동기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참조하여 진행된다.때로는 부드럽게 또 때로는 다소 와일드하게 면접을 보시는 아짠리...*하지만 내가 왜 가고 싶은지 조금이라도 고민을 하고 자기 나름의 답을 갖고 있다면그렇게 걱정 안해도 될듯...나도 그랬고 면접을 통해서도 우리는 성장이 가능한 나이니까...*이런 죽순 같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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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연합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 2차(명지대 인문 자연 연합팀, 숭실대 IT봉사)-노력봉사, 문화교류 등 in 우돔싸이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3. 16. 00:53
어느새 절반이 지난 2013 대학연합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 우돔싸이에는 떰사이 세컨더리 스쿨(Donexay secondary school)에서 학교를 짓는 노력봉사를 하는 명지대학교 인문 자연 연합 라오스 해외봉사단 (각각 MU:띠앗과 위두아린이라는 이름을 지닌...*)과 우돔싸이 공무원들에게 IT 교육을 하고 소망스쿨에서 영어와 태권도도 가르치는 숭실대 IT 교육봉사팀 '라붐'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각기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열심히 하고... 나도 내 할 일... 취사 및 행정업무들을 열심히 했다...* 특히 해외봉사에 특화된 아짠리의 요리 실력 덕에 정말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고 나눌 수 있었다. 뭐 사실 선생님이 한 8할은 다 하셨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IT 교육팀의 인솔자로 함께 온 김정후 조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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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연합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 1차(숭실대 금융학부팀, 세종대나눔해외봉사단)-노력봉사, 문화교류 등 in 우돔싸이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3. 11. 22:56
캄보디아에서 돌아온 당일... 집에서 눈을 조금 붙이고 짐도 거의 그대로 들고 다시 학교로 향했다. 상명대, 숭실대, 세종대, 명지대가 함께 할 라오스 연합봉사~! 나는 다음 날 아침 숭실대 금융학부 팀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잘 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봉사센터에서 혼자 잔다고 왔는데... 객기였다... 입 돌아갈 뻔...* 그렇게 긴 밤을 지새우고... 늘 그렇듯 공항에 가 단체 짐을 부쳤다. 근데 내가 이렇게 짐 부칠 때 같이 갔던 캄보디아 온새미로 팀이 한국 잘 도착했다고 공항이라고 연락 옴 ㅋㅋㅋㅋ 뭔가 묘한 기분이었다. 여유가 있었다면 못다 한 작별인사를 했을 텐데...* 무튼 일 년 만에 다시 라오스로...! 작년엔 하노이를 경유해서 갔었는데 이번엔 비엔티안에 위치한 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