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9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2일 차(6)_삿포로_삿포로 시계탑·오도리 공원·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삿포로·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세이코마트 전망대 관람 후 다시 오도리 공원으로 향하다 삿포로 시계탑과 재회했다. 밤에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삿포로 중심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가 가장 유명하지만 12월에도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삿포로'와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으로 겨울 느낌이 낙낙했다.'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삿포로'는 삿포로 그리고 독일 뮌헨의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기념하여 2002년부터 개최되는 행사라고 한다. 약 한 달 동안 오도리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잡화, 음료, 요리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설치된다. 2024년에는 11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어 운 좋게 직접 볼 수 있었다. 조명과 건물을 비롯해 판매되는 기념품과 식품에서 유럽 느낌을 내.. 2025. 1. 27.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2일 차(5)_삿포로_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삿포로·다이마루 백화점 삿포로점·포켓몬 센터 삿포로·JR타워 전망대 T38 쇼핑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해외여행 중에 쇼핑몰에 들르지 않으면 조금 서운하다(?). 식사 후 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삿포로에 갔다. 그 이름처럼 카메라 관련 용품을 비롯하여 휴대폰, 생활가전,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의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멀티숍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마음을 뺏긴 건 거대한 가챠 숍과 토미카 매장이었다. 고민 끝에 하츠코이 주인공을 생각하며 445엔에 일본 택시 토미카를 하나 구매했다. 어쩌다 보니 지난 태국 여행 때 산 마조렛 태국 택시와 함께 택시 컬렉션이 생겼다. 이어 근처에 위치한 다이마루 백화점 삿포로점에 갔다. 삿포로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참 좋다. 여러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대형 백화점이었다.8층에 포켓몬 센터 삿포로가 자리하.. 2025. 1. 26.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2일 차(4)_삿포로_나카무라야 료칸·수프카레 히리히리 2호 겨울철 홋카이도 여행은 항공권부터 숙박까지 모두 비쌌다. 12월 중순을 기준으로 삿포로역 근처 웬만한 호텔들은 이전 달에 비해 눈에 띄게 가격을 인상했고, 비즈니스호텔조차 금토일로 주말을 끼니 3박에 40~60만 원 정도 견적이 나왔다. 미리 준비하지 못한 죄로 비싼 숙박지를 부담하려고 하던 차에 누가 취소했는지 나카무라야 료칸의 일본식 스탠다드룸이 합리적인 가격에 조회됐다. 2인 기준 31,590엔, 당시 환율로 약 31만 원 정도였다. 삿포로역에서 도보로 10분 조금 넘게 걸리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했고, 체크아웃은 10시였다. 그렇게 가게 된 숙소 나카무라야 료칸에 체크인 후 짐을 풀었다.3층에 방을 배정받았다. 다행히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층별로 음료 자판기도 있었다.료.. 2025. 1. 26.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2일 차(3)_삿포로_오도리 공원·삿포로 TV 타워·다누키코지 상점가·스스키노 거리·니카상·니조시장·세이코마트·세컨드 스트리트(2nd Street) 30분 정도 티타임 뒤에 다시 나와 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TV 타워를 구경했다. 삿포로 도심 중심부에 자리한 공원과 1957년에 지어진 TV 전파탑이 익숙한 풍경을 조성했다. 그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의 주요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가 갔을 땐 '뮌헨 크리스마켓 in 삿포로'가 진행 중이었다. 삿포로 TV 타워에는 전망대가 있지만 가지 않았다. 스스키노 거리 쪽으로 이동해 다누키코지 상점가로 갔다. 1873년 설립되어 현재는 약 900m에 걸쳐 200여 개 상점이 연달아 위치한 쇼핑 명소이다. 일본 웬만한 도심지에선 아케이드가 있는 상점가를 볼 수 있는 것 같다.걷다 보면 자연스레 스스키노 거리까지 닿게 된다. 삿포로의 명물 중 하나인 노면전차, 삿포로 시영 전차를 마주했다. 고풍스러.. 2025. 1. 25.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2일 차(2)_삿포로_삿포로역·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삿포로 시계탑·키노토야 오도리공원점 11시 반쯤 삿포로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오타루를 왕복하는 JR 지정석을 미리 발권했다.12월 중순이 지났지만 삿포로 시내는 기대보다 눈이 쌓인 모습은 아니었다. 걸어서 삿포로 숙소 나카무라야 료칸에 짐 맡기고 나오니 12시 15분쯤이었다. 점심에는 식당으로 운영하는지 런치 메뉴가 있고 사람이 꽤 많았다.삿포로라는 지명은 '메마른 강바닥' 혹은 '메마른 큰 강'을 뜻하는 아이누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내륙 도시이기도 하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삿포로 시내 구경을 시작했다. 약 80년간 홋카이도 지역의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곳으로 독특한 외관으로 '아카렌가(붉은 벽돌) 청사'라는 별칭이 있다고 한다. 하얀 눈발이 붉은빛을 더 돋보이게 했다.삿포로 시계탑,.. 2025. 1. 24. 2024 일본 홋카이도 여행_1일 차(3)_노보리베츠_호텔 마호로바 뷔페 석식 그린테라스 호텔 마호로바의 경우, 온천욕을 즐길 때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유카타가 1층 로비에 여러 사이즈로 준비되어 있었다. 유카타로 갈아입고 대욕장에 갔다. 대욕장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각각 있는데 날짜와 시간에 따라 층별로 남녀가 바뀐다. 그중 일정상 지하 1층 대욕장을 먼저 쓰게 됐다. 실내는 그냥 큰 목욕탕 같기도 했지만 노천탕이 정말 좋았다. 야외에 노천탕으로 가는 미끄럼틀이 있는데 이게 좀 생뚱맞으면서도 은근 재밌었다.온천욕 뒤엔 석식을 먹으러 갔다. 호텔 마호로바의 경우, 석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가 '리버티'와 '그린테라스' 두 곳이 있다. 보통 '석식' 등으로 예약되면 리버티로 배정된 것이다. 리버티로 예약한 경우, 인당 3천 엔을 내면 그린테라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린테라스는 좀 .. 2025. 1. 1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