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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왕중왕전 준결승_성균관대 축구선수 박현영 드리블 및 슈팅 초교 시절 축구선수임에도 육상 단거리 대회에서 입상했던 선수.적절한 때에 폭발적인 드리블을 보이며, 넓은 시야와 연계가 강점인 선수.경기의 흐름과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 무엇보다도 이런저런 시련을 통해 겸손해지고 단단해진... 사람. 경기 덕천초 - 서울 중동중 - 서울 언남고 - 경기 성균관대 2015. 11. 12.
루시드 폴(Lucid Fall)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어느새 완연한 가을이다.사람마다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그게 매해 같진 않지만 나는 얼마 전 이 노래가 떠올랐다.원래는 김연우 씨의 3집에 먼저 수록됐던 노래지만 '가을'이니 루시드 폴 노래로 들어야지~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2015. 10. 10.
이유 없는 현상은 없다 - 장 지글러『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007 2015년은 MDGs가 종결하고 새로이 15년을 책임질 SDGs가 확정되는 해이다.지난 15년간 양적인 지표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고 그 결과 중 일환으로 얼마 전(2015.05.27) 발표된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인구가 '최초'로8억 이하인 7억 9500만 명으로 하락하기도 했다.하지만 그 말은 곧 여전히 8억 명에 이르는 사람이 '굶주림'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는 말이다.식량 생산량은 충분하다는 데 왜 세계엔 아직도 이렇게 기아가 만연한 걸까?그 질문에 대해 이 책이 어느 정도 답이 될 수 있는 것 같다.근 10년이 된 책이기에 읽으며 지금과 조금 다른 점들도 있었지만크게 보았을 때 세계는 아직 여전한 것 같아 많이 씁쓸했다. 책에 대한 교보문고의 .. 2015. 9. 29.
2015 ′2015 희망TV SBS′ 첫 출근하자마자 '사랑의 동전밭'을 경험하고...입사 후 약 2주 만에 희망TV라는 큰 프로그램을 겪게 되었다.역시 일복의 아이콘...* 진심으로 나는 일에 관한 운이 참 좋다!무튼 '희망TV SBS'는 SBS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이란 이름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시작하였으나2006년 '희망TV'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 뒤 월드비전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밀알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하고 있다!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거국적(?)으로 위 기관들이 함께 하는 시간. 아무래도 이런 규모로 많은 NGO가 함께 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아 내가 NGO에서 일하고 있구.. 2015. 9. 29.
헤르만 헤세 그리고 소년 얼마 전 데미안을 읽은 이후로 헤르만 헤세 시집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연달아 읽었다.그의 책에는 자아실현, 융심리학 등등 많은 함의가 담겨있다고 하지만내 눈을 사로잡은 건 어느 미숙한 '한 인간'의 성장이었다.특히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겉도는 주인공들에 대한 묘사가 좋았다. 데미안저자헤르만 헤세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1-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을 만나고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이 된... 헤르만 헤세 시집저자헤르만 헤세 지음출판사문예출판사 | 2013-05-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내면을 향한 서정적 고독과 방랑을 담은 헤세의 아름다운 시와 수... 수레바퀴 아래서저자헤르만 헤세 지음출판사보물창고 | 2013-07-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삶이라는 수레바퀴 아래 짓.. 2015. 9. 22.
삶에서 중요한 건 방향이다 - 이윤구 『사랑의 빵을 들고 땅 끝까지』, 2007 월드비전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유니세프 이집트 대표, 인제대학교 총장 등...故 이윤구 선생님의 삶은 감히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의 약력으로 채워져 있다.궁금했다. 어떤 분이었는지... 어떤 삶이었을지...그래서 2007년에 발간된 이 책을 찾았다.인터넷 교보문고가 제공한 책에 대한 소개를 인용하자면강력한 생명 구호의 메시지!월드비전 회장을 역임한 이윤구의 생명구호기, 『사랑의 빵을 들고 땅 끝까지』. 환경에 상관없이 우리의 선한 양심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려내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조건 없는 사랑과 나눔이, 폭력을 부르는 이념과 인종과 종교 간의 갈등을 넘어 평화와 생명 존중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길임을 저자의 청빈하고 열정적인 삶을 통해 가르쳐주고 있다. .. 2015. 9. 22.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사진교육 대학시절 학과 수업을 통해, 그 외 관련 활동들을 통해카메라, 사진, 영상에 대해 많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난 사진을 잘 몰랐다.하지만 늘 배우고 싶었고 더 잘 찍고 싶었다.운 좋게 좋은 기회를 얻어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삼각대도 없이 참여했던 덕수궁 야간촬영 실습.그날의 몇 장. 2015. 9. 21.
애프터나잇 프로젝트(Afternight Project) - 어떤 날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신곡이 나왔다!이번에도 내 취향저격...아 정말 좋다! 이 곡을 들으면서 문득 어떤 형이 갓 취업했던 나한테 했던 말이 떠올랐다.퇴근길에 급 센치해지는 '퇴근감성'이 있다고 ㅋㅋㅋ뭔가 정신없이 하루가 흘렀는데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고 그냥 괜히 감성적으로 될 때가 있다고...나야 뭐 만성적 감성과잉을 적당히 누르며 사는 사람이지만 이제 조금은 무슨 말이었는지 알 것도 같다.무튼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좋다!어떤 면에선 내게 좀 비수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뭐 다 이유가 있겠지...그리고 사실 따지고 보면 정말 감사한 시기니까! 2015. 9. 15.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 휴식 사회초년생이 되어 새삼스레 깨닫는 것 중 하나가 '잘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짧게는 퇴근 후, 길게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어지는 하루 혹은 한주가 참 다르다. 쉼의 한자어를 보면'休息'이다. 사람 인, 나무 목, 스스로 자, 마음 심이 모두 담겨 있다.숨은 의미까진 모르겠지만 무언가 '잘 쉬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는 되는 것 같다. 국어사전에서 '쉬다'를 찾아보면 피로를 풀려고 몸을 편안히 두다는 뜻도 있지만 '잠시 머무르다'라는 뜻도 있다.결국 쉼은 또 나아가기 위한 방편이고 과정이 아닐까. 약간 뜬금없지만 쉼 혹은 휴식을 생각하면 나는 스탠딩 에그의 '휴식'이란 노래도 떠오른다.'두렵지만 불안하지만 이대로 끝날 것만 같지만 언젠가 더 멋진 내가 될 때까지 잠시만'괜히 오늘따라 저 가사가 .. 201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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