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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434

수도권 하트코스 라이딩(인덕원-안양천-여의도-광나루-잠실-양재천-평촌) 수도권 이남엔 일명 '하트코스'로 불리는 유명한(?) 라이딩 코스가 있다.안양천, 한강, 양재천 도로를 이용해 서울에 갔다 오는 길이 바로 그것!나는 하트코스에 도전하는 동시에 강동구에 위치한 광나루 자전거 공원까지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지도 상으로 81.56km라니...이전에 가본 적 없는 거리라 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도전~~~ 날씨는 정말 최고였다.청명한 날씨...봄보다는 왠지 가을 같던 날! 내가 사랑하는 안양...*학의천길에서부터 하트코스가 시작됐다! 빈지노 노래가사처럼 '시멘트에 색감을 이식한' 개나리!봄이 왔나 봄...* 잠시 풍광을 누리다12시 30분에 자전거를 같이 타기로 한 일행을 만나기로 해 열심히 밟았다.어느새 도림천까지 왔다.멀리 목동이 보이는 듯하다. 또 열심히 밟다 보니 도착.. 2015. 4. 5.
자전거로 분당 나들이(평촌-하오고개-판교-탄천-송파-양재천-과천-평촌) 나는 요즘 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자전거를 타고 가면 일상이 여행이 된다.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그래서 최근엔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되면 자전거를 타고 가곤 한다.얼마 전 분당에서 있던 약속도 그래서...*평촌에서 자전거를 타고 청계마을을 지나쳐 쭈욱 가면 판교로 가는 길이 나온다. 한동안은 자전거 길이 이어져 있었지만 하오고개 근처에서 자전거 길 혹은 인도가 사라진다.그래서 대로를 통해 언덕을 넘거나 오른쪽 도깨비도로 방면의 일명 '옛 도로'로 가야 한다. 밑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나는 안전을 위해 '옛 도로'를 통해 이동했다.상대적으로 지나가는 차가 적은 길이기에...사진에서 잘 드러나는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꽤 높다...처음부터 끝까지 타고 오르는 분.. 2015. 3. 20.
자전거로 국토종주 시작(아라서해갑문-아라한강갑문-굴포천-안양천-내손동) 나는 자전거 타는 걸 참 좋아한다.하지만 발목 수술 이후로 한동안 장거리 자전거 타기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그래서 겨우내 함께 쉬던 자전거...그러나 어느새 완연해진 봄기운처럼 내 발목도 다 나아 간만에 나름 먼 데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왕 가는 거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국토종주 인증에 조금씩 도전해보기로 했다! 참고: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코스는 ‘구간별 종주’·‘국토종주’·‘4대강종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간 종주 후 인증등록을 하면 인증스티커를 지급하고,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를 하면 인증스티커와 기념메달을 지급하고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그리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자전거 전철로 이동하기!구간 별로 다르지만 내가 타고자 하는 4호선은 주말, 공휴일에만 가능하다고 한다.토요일 아침.. 2015. 3. 8.
비 오던 날, 남산골 한옥마을 지난 1학기에 나는 명동에 자주 갔다.열심히 다녔던 병원이 그 근처에 있어서...*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명동. 명동에 처음 간 건 아니지만자주 가다 보니 서울의 중심 상권 중 하나답게 매우 화려하단 걸 새삼 느꼈다.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색다른 곳들도 많았다. 걷다 보니 우연찮게 마주했던 충무로의 남산골 한옥마을도 그러했다.이날은 비가 오다, 안 오다 하던 이상한 날이었다. 나는 병원에서 나와 싱숭생숭한 마음에 조금 걷다 보니 충무로역에 다다랐고전철을 타려던 찰나 얼핏 한옥 스타일의 문을 발견했다.기분도 다운되고 날씨도 안 좋고 몹시 피곤했기에 집에 갈까 했지만...호기심이 그보다 강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남산골 한옥마을이었다.부끄럽지만 태어나서 처음 알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러한 곳이었다.(밑.. 2014. 7. 3.
자전거로 서울 나들이(내손동-강남역-잠원지구-여의도-노량진-숭실대-사당-내손동) - 2014.05.04 5월 4일.난 큰 결심을 했다.강남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회의를 하고 이어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서울시민 영민이와 라이딩을 하기로 한 것...*익숙한 인덕원에서 시작한 여정...* 안양 안녕...*과천 안녕...?첫 루트는 인덕원을 지나 과천으로 향하는 길...* 가다 보니 예쁜 길도 있더라...*사실 이 이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간 적은 있었는데...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었어^^ 하지만 때론 못 가본 길에는 이유가 있다...*여긴 자전거로 못 가는 길이었다...*이 표지판... 갈림길 위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덕분에 이런 예쁜 풍경도 봤다. 다시 페달을 밟아...정부과천청사를 지나... 어느새 양재천...20살 때 성훈이랑 딱 이 루트로 동작.. 2014. 5. 18.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내손동-백운호수-모락산) - 2014.04.05 자전거를 사고... 주말을 이용해서 함께 했던 첫 여행...* 4월 5일.봄이 한창이던 식목일.나는 자전거와 함께 떠났다...*(동네로) 정말 어릴 적부터 살고 있는 안양.사실 인덕원 옆으로 이렇게 있는 공원은 내가 어릴 적 놀던 곳은 아니지만참 추억이 많은 안양, 우리 동네. 자전거 타기 좋을 것 같은 백운호수로 가기로 결정했다. 가는 길에 풋살장을 보고 자전거고 뭐고 축구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지만...자전거를 갓 산 때였으므로 축구에 대한 나의 마음을 잠시 잊기로 했다...* 백운호수로 가는 길목에 있는 꽃집들거기에 가로수까지 벚나무여서 그야말로 꽃이 만발했다...* 어느새 봄이 와있더라...*(나한테 안 와서 몰랐음...*)무튼 나도 어느새 백운호수 초입에 도 to the 착 살기 좋은 우리 동네.. 201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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