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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국 방콕 여행_5일차(1)_솜퐁 타이 쿠킹 스쿨 태국 쿠킹 클래스기행/해외(아시아) 2024. 7. 11. 22:37
일찍 일어나 짐 정리하고 쉬다 마지막 조식을 먹었다. 식당에 가니 어머니, 이모는 이미 와 계셨다. 마지막으로 넉넉하게 즐기고 짐을 맡기며 체크아웃했다.
마지막 날엔 타이 쿠킹 클래스를 예약해 뒀다. 실롬 타이 쿠킹 스쿨과 솜퐁 타이 쿠킹 스쿨이 제일 유명한데 우린 그중 솜퐁 아이 쿠킹 스쿨로 선택했다. 더운 거리를 걸어 솜퐁 타이 쿠킹 스쿨에 가니 9시쯤이었다. 사진 찍으며 기다리다 9시 25분쯤 수업이 시작됐다.
먼저 근처에 있는 달랏 왓 캣 시장(Wat Khaek market)에 가서 코코넛 등 식자재 관련 설명을 들었다. 약간의 자유 시간도 주어져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재래시장을 조금 구경하다 10시쯤 복귀했다.
돌아와선 티타임을 가진 뒤 여러 수업이 이어졌다. 스티키 라이스 만드는 법을 배우다 직접 밥을 공중으로 띄우는 과정을 해볼 사람은 손을 들라고 농담처럼 말씀하셨는데 다른 관광객이 용감하게 나섰다. 그리고 진짜 땅바닥에 떨어뜨릴 뻔 하셔서 다 같이 철렁했다.
이어 홈메이드 레드 커리 페이스트를 만들었는데 가루를 곱게 가는 게 관건이었다. 든든한 두 요리 장인 덕분에 선생님이 우리를 1등으로 꼽아 줬다.
기분 좋게 매운 치킨 샐러드, 치킨 레드 커리, 타마린드 볶음 새우까지 만들었다. 망고 찹쌀밥은 만드는 과정의 일부만 보여주고 직접 만들어 주시더라. 점심을 꽤나 든든하게 먹었다. 직접 만드니 괜히 더 맛있게 느껴졌다. 2시 안 되어 모든 수업이 끝났다.
마지막엔 이렇게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준다.
나도 재밌었고 어머니와 이모가 즐겁게 참여하셔 더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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