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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일상/생각 2014. 6. 14. 23:55
블로그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티스토리로 할까, 네이버로 할까이다.
운 좋게 과선배로부터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서 시작된 고민.
뭐 둘 다 다른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요즘 실질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차이점은 네이버의 서로이웃 제도인 것 같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서로이웃을 통해 상대적으로 더 빨리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
하나는 내가 다녀왔던 봉사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고
또 하나는 페이스북이나 여타 SNS에 올리지 못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전자엔 네이버 블로그가 조금 더 나은 것 같고
후자엔 티스토리가 더 나은 것 같다.
요즘 주변에서도 블로그를 많이 시작한다.
솔직히 진짜 거의 다 네이버 블로그이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블로그를 볼 땐 조회 수, 댓글의 수 등 양적 수치들이 블로그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니까
이미 하고 있는 지인들이 많은 그쪽으로 몰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뭔가 다행이고 또 뭔가 아쉽다.
사람은 참 간사해...*
무튼 요즘 가끔씩 내 지인들이 우연히 내 블로그를 알곤 'ㅋ'이 가득한 카톡을 보내기도 하고
또 우연히 내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이 내 글이나 이야기에 대한 소소한 말씀을 나눠주시기도 한다.
신기하고 감사하지만 동시에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한다.
참 부족한 면이 많은 사람의 부족한 글들이기에...*
하지만 아직까진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티스토리 Cool Supace와 쿨수.
점점 더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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