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21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3주차(만성절) 이번 주는 일요일에 비가 정말 많이 왔다.그래서 한 주의 시작이 조금 스산할 뻔했는데.. 우리 Chef 윌리가 아침에 이렇게 귀엽고도 정성 가득한 햄버거를 만들어 주어..감동으로 시작하는 한 주가 될 수 있었다... 사실 스팸을 넣어 조금 짭짤했지만..사모님도 안 계신데.. 새벽부터 이걸 혼자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정말 고맙더라.. 맛도 정말 좋았고!!!윌리를 비롯해서..사모님, 조셀 어머니 등.. 우리를 위해 맛있고 든든한 양식을 준비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이번 주는 후놉에서 현지인 예배와 한인 예배를 다 드렸다.우연히 마주친 따따 형님네 삼형제.앞에서 뒤로 장남 로이말, 차남 로이존, 막내 로이지 순으로 앉았는데..얼굴을 비슷하면서 어떻게 저렇게.. 2013. 11. 4.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2주차(시험기간) 이번 주도 역시.. 까다위노난 교회에 다녀오는 것으로 한주를 시작했다. 은근 길이 참 예쁜 까다위노난.이번 주는 날씨도 참 좋았다.그리고 반가운 얼굴 둘..! 왼쪽 녹색 옷이 우리 유치원에 다니는 클라린스고 오른쪽 분홍색 옷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샤일라..! 둘이 남매였나..? 이쪽에선 친척끼리도 정말 '이웃사촌'으로서 정답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무튼 이렇게 학교 밖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건 색다른 즐거움이다. 그리고 까다위노난 교회에서 학교 밖의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하다.준비해 간 액티비티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클라린스 ㅋㅋㅋㅋ그리고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개 가족...*어딜 가도 이렇게 쫓아다니며 애교를 부리던 녀석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저번 주 글에도 암시했듯.. 몇몇.. 2013. 10. 28.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1주차(지진과 삶) 이번 주는 요즘 가던 까다위노난 교회에 가지 않고.. 오랜만에 탐보항인교회로 향했다. 탐보항인교회는 사실 우리가 처음으로 갔던 학교 밖에 있는 현지인 교회이기도 하다. 약간 거리가 멀지만 가는 길이 정말 아름다운 탐보항인교회...!오랜만에 와서 감회가 새로웠다. 도착해서 예배를 같이 드리고...오는 길에 사모님의 배려로 옛 대통령 별장이었다는 해안가에 들렀다 왔다. 문득 올해 여름 숭실대 중앙도서관의 독서여행을 통해 다녀왔던 청남대가 떠올랐다.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다른 필리핀은 정말 비슷한 점들이 곳곳에 많다.아름답던 바닷가...! 뒤에 보이는 저 섬이 세부라고 한다. 현지인들은 시부라고 발음하는...*그리고 오후에 있던 한인예배.. 인애가 일이 있어 예솔이가 반주를 맡았다. 틈날 때마다 연습을 꾸.. 2013. 10. 20.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0주차(헌당예배) 이번 주도 역시..까다위노난 교회에 가는 것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아이들이 유난히 많은 교회...* 가면 쑥스러운 듯 씨익 웃는데..그때 그 기분은 정말...* 이번 주는 가족의 날(?)이었다. 단란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보니 참 보기 좋더라..집으로 돌아가는 길..우연히 알게 된 아이들의 아지트(?)그리고 그날 오후.. 두마게테에 그분이 오셨다..!비가 억수로 많이 오던 날...*그를 보는 순간 나는 문득 봄나물을 떠올렸다...* 봄 내음 가득 담은 공항패션과 함께 온 그분...*그분은 바로 숭실대학교 봉사센터 팀장이신 이기문 팀장님... 일명 아짠리, 기문샘, 무법자 등으로 불리는...* 그분이 두마게테에 오셨다!!! 이렇게 캐리어 한가득 봉사팀에 대한 사랑을 담고... 캐리어는 사랑을.. 2013. 10. 14.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필리핀에 온 지 어느새 10주가 지났고.. 어느새 또 7+1 모집기간이 되었다...*7+1의 원래 의미는 사실 대학교 정규학기인 8학기 중 1학기를 학교 밖에서 보내며 배우라는 것이다. (내가 알기론...*) 그래서 인턴십 등도 조건을 충족시킬 시에 7+1으로 인정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내가 알기론...*) 그중 특히 7+1 장기해외봉사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중에 최초로 시작되어 한창 자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최초의 대학이라는 역사와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치자는 건학이념에 걸맞은 프로그램...*타대학 봉사 실무자 분들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부러워하시기도 한다. 실제로 코이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학교 안보단 밖에서 더 인정받는 프로그램..문득 많은 기억들이 .. 2013. 10. 13.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9주차(스승의 날) 이번 주는 까다위노난이란 마을에 있는 교회에 가는 것으로 한주를 시작했다. 까다위노난은 우리 학교가 있는 후놉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마을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론 조금 못사는 마을이기도 하다.까다위노난 교회!!사진은 따로 없지만 우리 학교 학생인 샤일라가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ㅋㅋ 무튼 우리는 어른들이 설교를 들을 때 아이들에게 교육활동을 펼치기로 했는데.. 참 도도한 아이가 한명...* 그래도 잘 마치고...!또 다시 시작된 한주!!!!! 늘 그렇듯 이렇게 아침조회로 시작된 하루!!! 항상 마음에 남을 것 같은 이 순간들...!이번 주에도 자레드는 열심히 울었고.. (자레드 옆에 지드니가 너 놀려...*)유치원 아이들은 활기가 넘쳤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잠시 했던 걸로 .. 2013. 10. 5.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