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14

2024 음성_ 잼토리 팸투어(팩토리투어)_풀무원 음성두부공장·뚜레한우 음성점·바스엑스포·라바크로카페·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반기문평화기념관·평화랜드농원

일터 덕에 좋은 기회로 팸투어에 동참하게 됐다. 사실 팸투어란 용어부터 좀 생소했는데 서비스 상품이나 관광지, 신기술 등을 홍보하기 위해 미디어나 인플루언서, 업계 종사자, 유관인사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답사여행을 말한다고 한다. 자차로 음성에 가야 했기에 가는 길에 동료 몇을 태워 함께 갔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가니 다른 참가자들도 하나둘 도착했다.이번 투어의 주체인 잼토리는 음성군 청년들이 모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마을 여행사이자 관광 콘텐츠 기업이다. 신기하게도 웰컴 키트에 쌀이 있더라. 시작부터 든든한 기분이다.가장 먼저 풀무원 음성두부공장에 갔다. 단일 두부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기업의 창립 이념을 비롯해 간단한 소개를 듣고 두부 만들기 체험을..

기행/국내 2025.01.03

광야홈리스센터X코리안레거시커미티 영등포 쪽방촌 도시락 도보 배달 봉사

쪽방촌 도시락 도보 배달 봉사를 위해 오랜만에 영등포를 찾았다. 앱으로 무료 주차가 가능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주차하고 광야홈리스복지센터에 갔다.건물엔 잘 갔는데 건물 안에서 코리안레거시커미티 봉사자들이 모이는 장소를 몰라 혼자 좀 헤맸다. 다행히 늦지 않게 찾아 11시 45분 조금 지나 도시락 배달 봉사가 시작됐다.영등포 쪽방촌은 영등포역 인근에 조성된 쪽방 밀집 지역을 말한다. 쪽방은 보통 한두 사람이 들어갈 크기로 만든 작은 방을 칭한다. 1960년대 형성된 집창촌이 1970년대 정부의 단속으로 축소되다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지금과 같은 쪽방촌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정성껏 준비해 준 도시락을 여기저기 나눠 드렸다.노쇼 봉사자가 두 분 계셨지만 베테랑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 생각보다 금방 ..

동해안 자전거길(경북)_(2)_울진_등기산 스카이워크·월송정인증센터·망양휴게소인증센터·울진은어다리인증센터·울진종합버스터미널

생각보다 점심시간을 길게 가졌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1시가 넘었다. 다시 열심히 달리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마주했다. 멋져 보였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 그냥 지나쳤다.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을 지나 2시쯤 월송정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월송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라는데 그 입구에 인증센터가 있다. 그새 또 지쳐 식혜 한 잔 마시며 잠시 쉬다 이내 다시 출발했다.목표한 여정의 절반 이상 오니 피로도가 많이 느껴졌다. 동시에 직전에 갔던 동해안 자전거길 강원 구간 종주 덕분인지 그때보단 갈 만했다. 틈틈이 쉬고, 새로운 풍경을 눈으로 가슴에 담으며 부지런히 두 바퀴에 힘을 전했다. 망양휴게소인증센터에 도착하니 4시가 다 됐다. 휴게소에서 보이는 바다가 아름답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진짜 멋지더라. 마지막 인증..

기행/자전거 2025.01.01

동해안 자전거길(경북)_(1)_영덕·울진_포항터미널·강구버스터미널·해맞이공원인증센터·고래불해변인증센터·연수횟집

같이 포항까지 온 친구들이 각자의 일정으로 따로 올란간대서 양해를 구하고 혼자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친구와 반려견 이브의 배웅으로 포항터미널에 갔다.5,900원에 포항에서 강구에 가는 7시 첫차를 탔다. 동해선이 개통되어 이젠 기차로도 갈 수 있는 구간이다.친구가 가면서 먹으라며 꿀호떡을 싸 줬다. 내겐 국밥보다 뜨끈한 느낌이었다.강구버스터미널에 가니 8시쯤 됐다. 건물은 작지만 호텔, 다방, 편의점 등이 입점한 복합 시설이었다. 강구항 대게거리의 대게 식당들을 뒤로하고 달리다 삼각김밥을 사 먹었다.벌써부터 힘든 느낌이었지만 이른 아침 홀로 마주한 수평선이 새삼 경이롭다.영덕 사람들 대게에 참 진심이다. 사실 인접한 울진, 포항 등지도 대게 유통의 중심지라 서로 더 브랜딩..

기행/자전거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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