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일어나니 친구가 아침을 준비하며 유튜브로 찬양을 듣고 있더라. 나오는 영상 속 전 직장 동료가 있어 혼자 반가웠다. 한 명씩 일어나 9시쯤 친구 부부가 차려 준 브런치 느낌 조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반려견 발톱 깎을 때 돕다가 좀 긁혀 약간의 피를 봤다.각자 준비하고 11시 반쯤 나와 우현해물찜에 갔다. 친구 말론 백종원 씨가 유튜브 프로그램으로 찾아 극찬을 했다고 한다. 아구찜과 해물찜을 먹을 수 있었는데 우린 아구찜을 선택했다. 여담으로 아구찜은 방언이고, 표준어로는 아귀찜이다. 신라면 정도 맵기라는 보통맛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순한 맛이었다. 그래도 적당히 칼칼함이 살아있고 감칠맛이 엄청나 정말 맛있게 먹었다.2천 원에 국수 소면 혹은 라면 사리를 넣을 수 있다. 인원이 많아 둘 다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