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2

2024 일본 오키나와 여행_3일 차(2)_나고·온나_쿄다휴게소·만좌모(만자모)

오키나와 북부에서 다시 중부로 내려가는 길에 꽤나 유명한 쿄다휴게소에 들렀다.이곳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권을 할인가에 판매하기 때문이다. 정가 2,180엔의 성인 입장권을 1,850엔에 판매하고 있다.이런저런 기념품도 있었다.푸드코트가 있어 구경하다 튀김을 조금 사 먹었다.새우, 옥수수 등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기대만큼 특별하진 않았다.오키나와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만좌모(만자모)는 예전 류큐국의 왕이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고 얘기했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키오스크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주차료는 무료지만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100엔이었다.추라우미 수족관과 동일하게 기념으로 작은 사진을 찍어줬다. 입구 근처에서 촬영하고 출구 근처에서 받아볼 수 있..

2024 일본 오키나와 여행_3일 차(1)_나고_21세기의 숲 비치·하이츄하우스

방이 좀 추워 자다 깨다 잠결에 웬 아저씨가 방에 서 있는 듯한 형상을 보다가 결국 6시에 깼다. 살짝 소름 끼치는 경험이었다. 엄니도 일찍 깨셔 계획보다 이르게 바로 21세기의 숲 비치 가니 6시 30분쯤 밖에 안 됐다.이른 시간이라 해변은 한적했다. 드물게 마주하는 사람과 길 위에서 천천히 거니는 고양이 외에 움직이는 것이 드물어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았다. 느긋하게 평화로운 산책을 즐겼다.21세기의 숲엔 해변 공원 외에도 럭비, 테니스 등 여러 체육 시설이 있다. 해수욕장도 조성되어 있는데, 수영 구역에 안전망이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를 제외하고 사람이 없는 해수욕장은 마치 프라이빗 비치 같았다. 21세기의 숲 비치에서 어머니와 함께 즐긴 해수욕은 페퍼톤스의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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