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
숭실대학교 해외봉사 소양교육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7. 20. 20:20
해외봉사든 영상제작이든 모든 일엔 세 가지 과정이 있는 것 같다.사전 준비, 실행, 사후정리.모든 일에서 그러겠지만 해외봉사에서도 사전 준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원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한 소양교육도 그중 하나다.이번 여름 해외봉사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해외봉사를 주관하는 각 기관별로 그 순서는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교육내용은 비슷하다.오늘 나는 숭실대가 2014년 1학기에 진행했던 소양교육을 훑어보고자 한다...* 우리의 첫 교육은 우리가 가게 될 국가 및 지역 그리고 봉사지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었다.필리핀은 직전 학기인 작년 2학기에 7+1 중기 봉사를 다녀온 봉사자분이 강의를 맡아 주셨다. 그분은 바로 나...*사실 처음엔..
-
-
사회서비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기인생공부/보건복지부 기자단 2014. 7. 18. 20:30
2014년, 4년간의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어 도전했던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SNS 기자단.그 이름에 다소 생소한 단어가 있다. ‘사회서비스’. 부끄럽지만 기자단으로 선발되고도 막연하게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일 거라고 생각만 하고 솔직히 정확히 뭔지 몰랐다.사회서비스란 과연 무엇일까?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회서비스란 ‘일반적인 의미에서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하며 공공행정(일반행정, 환경, 안전), 사회복지(보육, 아동, 장애인, 노인 보호), 보건의료(간병, 간호), 교육(방과 후 활동, 특수 교육), 문화(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운영)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참..
-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SNS 기자단 창단식 오리엔테이션인생공부/보건복지부 기자단 2014. 7. 18. 09:08
2014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얼마 남지 않은 짧은 대학생활이 아쉬워...*대외활동을 다시 해보기로 했다.나는 나의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학교 봉사에 쏟았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대외활동이라든지 과생활은 많이 못 했다.그래도 운 좋게 좋은 사람들이 많은 과에 왔고 또 정말 내게 딱이었던 문화PD 홛동을 했었지만...막상 대학생활을 마칠 시기가 다가오니 괜히 아쉽더라...*그래서 그런 마음을 먹고 나니 또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됐다.괜히 생각이 많은 나란 사람...*그때 우연히 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SNS 기자단.문화PD를 처음 봤을 때처럼 '오 이거 나한테 딱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감사하게도 그런 생각을 받아주셔 지난 6월 말에 창단식에 다녀왔다.창단식은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있었다. ..
-
비 오던 날, 남산골 한옥마을기행/국내 2014. 7. 3. 00:02
지난 1학기에 나는 명동에 자주 갔다.열심히 다녔던 병원이 그 근처에 있어서...*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명동. 명동에 처음 간 건 아니지만자주 가다 보니 서울의 중심 상권 중 하나답게 매우 화려하단 걸 새삼 느꼈다.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색다른 곳들도 많았다. 걷다 보니 우연찮게 마주했던 충무로의 남산골 한옥마을도 그러했다.이날은 비가 오다, 안 오다 하던 이상한 날이었다. 나는 병원에서 나와 싱숭생숭한 마음에 조금 걷다 보니 충무로역에 다다랐고전철을 타려던 찰나 얼핏 한옥 스타일의 문을 발견했다.기분도 다운되고 날씨도 안 좋고 몹시 피곤했기에 집에 갈까 했지만...호기심이 그보다 강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남산골 한옥마을이었다.부끄럽지만 태어나서 처음 알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러한 곳이었다.(밑..
-
세상을 봉사로 배웠어요 - 손보미『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봉사여행』문화생활/책 2014. 6. 22. 00:42
우연히 5년간 25개국 여행, 6개국 봉사를 통해 성장한 꿈을 기록한 책이 있다는 걸 알고...그때부터 가슴이 뛰었다. 읽어보고 싶어서.때로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확인하며 안도하고 더 확신을 갖기도 하는데이 책은 많은 면에서 내게 그랬다. 저자 손보미 씨는 우연한 기회에 접한 '워크캠프'를 통해 삶이 바뀌고그 후 대학생활을 워크캠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성장했다.개인적으로 나 또한 우연한 기회에 접한 '해외봉사'를 통해 삶이 바뀌고그 후 내 대부분의 대학생활을 '봉사' 혹은 '해외봉사'에 매진하며 보냈기에 여러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 됐다.사실 엄밀히 말하면 '워크캠프'는 미묘하게 '해외봉사'와 목적이나 내용이 좀 다르다.보는 관점에 따라 '워크캠프'가 일종의 '해외봉사'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