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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나눔톡톡, 공감톡톡 봉사박람회봉사 이야기/국내봉사 2014. 6. 5. 23:54
5월 20일.학교에서 '평양부터 120년, 서울에서 60년! 나눔톡톡, 공감톡톡 봉사박람회'란 이름의 행사가 있었다.학생들에게 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정보를 제공해 차후 봉사에 대한 동기부여하려던 행사...* 숭실대학교 봉사센터와 사장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였기에봉센의 노예인 나도 함께 했다.(주변 친구들이 날 부르는 별명의 변천사 봉사왕->봉사덕후->봉사노예...*)그리고 역시 일복의 아이콘답게 이날따라 수업이 한교시 밖에 없었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준비를 했다.진짜 전무후무하게 큰 행사였기에 준비 규모도 어마어마했다. 진행 인원으로만 100명 정도 잡았던 행사...진행 기관도 다양한 봉사단, 복지관, NGO 등 20여개에 달했다.해외봉사에 참여할 팀원 분들도 저렇게 나라별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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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해외봉사 면접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6. 4. 19:03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셔서...*숭실대학교 해외봉사 면접은 보통 이런 구도로 진행된다.사진에는 김경숙 교수님과 이기문 팀장님만 계시지만...면접관은 보통 세 분이 계시다. 이렇게...*사실 밑에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설정샷...* 질문 내용은 봉사에 대한 동기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참조하여 진행된다.때로는 부드럽게 또 때로는 다소 와일드하게 면접을 보시는 아짠리...*하지만 내가 왜 가고 싶은지 조금이라도 고민을 하고 자기 나름의 답을 갖고 있다면그렇게 걱정 안해도 될듯...나도 그랬고 면접을 통해서도 우리는 성장이 가능한 나이니까...*이런 죽순 같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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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한공주를 보다 (+잇나인에서 화덕피자)문화생활/영화 2014. 5. 31. 23:12
빠르게 찾아온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오월의 어느 멋진 날. 오랜만에 이수 아트나인에 다녀왔다. 이수 아트나인은 일반 영화관과 다른 예술영화관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 대형 배급사들에서 다루지 않는 세계 각국의 명품 예술영화들을 상영하겠다는 것인데 내가 갔을 때도 다른 영화관들에선 보기 힘든 한공주, 피부색깔=꿀색 등이 절찬리에 상영 중이었다. 사실 이러한 예술영화관 혹은 독립영화관을 표방하는 곳은 아트나인 외에도 아트하우스 모모, 인디스페이스 등 꽤 많은 곳이 있다. 아트나인이 인상 깊었던 점은 영화관 자체가 예술적이었다는 것이다. 아트나인은 서울 시가지인 이수역의 빌딩 12층에 위치했다는 점을 살려 영화관 전체를 마치 스카이라운지처럼 꾸몄다. 또 영화관 외의 공간을 잇나인이란 이름의 식당 겸 카페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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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숭실대학교 신입생 학부모 초청 행사 - 7+1 장기해외봉사 발표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4. 5. 31. 12:46
5월 16일 늦은 저녁, 한경직 기념관 뒤...오랜만에 나의 첫 해외봉사였던 인도팀이 방학 내내 연습했던 곳을 다시 찾았다...* (왜 그녀는 저러고 있는가...*) 그 이유는 바로 지난 5월 17일 있었던 2014 숭실대학교 신입생 학부모 초청 행사에서7+1 장기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가 있는데...우리 필리핀 팀도 발표를 맡았기 때문...처음에 이 얘기를 들었을 땐 나도 이렇게 큰 행사의 큰 발표인지 몰랐고...팀원들이 안 도와주면 혼자 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예솔이가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섰고 그 결과 예솔이와 나는 멀어졌...*ㅋㅋㅋㅋ 이렇게 밑에 사진처럼 바로 전 날까지 우리는 최종 리허설을 하며 담금질을 하였다...*이때 하루 종일 일하고 온 예솔이만 하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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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남(ERIC NAM) - 오래전 안녕문화생활/음악 2014. 5. 31. 08:43
나는 원래 꿈을 거의 꾸지 않았는데 요즘 희한할 정도로 꿈을 꾼다. 꿈은 무의식의 표현이라더니... 정말 잊고 살았던 기억들이 꿈에서 펼쳐져서 날 당황케 한다. 오늘은 중학교 때 친구들이 꿈에 나왔다. 정말 가끔 만나긴 했지만 다들 뭐하고 사는지... 세월은 정말 화살처럼 지나가는구나... 또 금방 지금도 그런 추억 속으로 스쳐가겠지. 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에 나오는 말만 따라 인생의 정거장 같은 나이를 보내는 요즈음~ 시간은 나를 또 어디로 데려갈까...? 살다 보면 그리운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길...! 오래전 안녕 아티스트 에릭남 앨범명 Love In Memory Part. 2 (SNS 뮤직 드라마) 발매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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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의 호족 같은 음식점, 의왕 맛집「봉덕칼국수」일상/맛집 2014. 5. 26. 23:53
나는 안양 평촌 쪽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우리 동네엔 마치 고려 시대 호족처럼 지방의 패권을 잡고 있는 음식점이 몇 곳 있다.그중 하나가 봉덕칼국수이다.의왕시청 근처 의왕 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한 곳. 친구들한테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솔직히 우리 집에선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다.그래서 이번에 처음 가봤다.대충 이런 외관...떼어진 간판들을 손보지 않는 데서 무언가 맛집의 자신감이 묻어 나오는 듯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참 많더라. 동생이 학교에 있어서 부모님과 셋이 갔다.이 집의 메인메뉴인 샤브버섯칼국수 3개와 만두를 시켰다. 샤브버섯칼국수는 대충 이런 비주얼이다. 맛있더라.버섯이나 다른 채소들도 씹히는 느낌이 괜찮았고무엇보다 국물이 다른 집들에 비해 깔끔하고 담백했던 것 같다. 만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