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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0주차(헌당예배)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10. 14. 10:47
이번 주도 역시..까다위노난 교회에 가는 것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아이들이 유난히 많은 교회...* 가면 쑥스러운 듯 씨익 웃는데..그때 그 기분은 정말...* 이번 주는 가족의 날(?)이었다. 단란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보니 참 보기 좋더라..집으로 돌아가는 길..우연히 알게 된 아이들의 아지트(?)그리고 그날 오후.. 두마게테에 그분이 오셨다..!비가 억수로 많이 오던 날...*그를 보는 순간 나는 문득 봄나물을 떠올렸다...* 봄 내음 가득 담은 공항패션과 함께 온 그분...*그분은 바로 숭실대학교 봉사센터 팀장이신 이기문 팀장님... 일명 아짠리, 기문샘, 무법자 등으로 불리는...* 그분이 두마게테에 오셨다!!! 이렇게 캐리어 한가득 봉사팀에 대한 사랑을 담고... 캐리어는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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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10. 13. 07:35
필리핀에 온 지 어느새 10주가 지났고.. 어느새 또 7+1 모집기간이 되었다...*7+1의 원래 의미는 사실 대학교 정규학기인 8학기 중 1학기를 학교 밖에서 보내며 배우라는 것이다. (내가 알기론...*) 그래서 인턴십 등도 조건을 충족시킬 시에 7+1으로 인정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내가 알기론...*) 그중 특히 7+1 장기해외봉사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중에 최초로 시작되어 한창 자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최초의 대학이라는 역사와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치자는 건학이념에 걸맞은 프로그램...*타대학 봉사 실무자 분들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부러워하시기도 한다. 실제로 코이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학교 안보단 밖에서 더 인정받는 프로그램..문득 많은 기억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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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 장 지오노『나무를 심은 사람』문화생활/책 2013. 10. 10. 17:14
중학교 때였나?'나무를 심은 사람' 애니메이션을 학교에서 본 적이 있다.왜인진 모르겠으나 그때는 약간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거 같다.그리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난 지금...*우연히 봉사지인 학교의 책장에서 이 책을 발견하여 읽게 됐다. 아직 무지한 내가 함부로 말하긴 그렇지만...*장 지오노는 참 유명한 문호이다.그중 특히 '나무를 심은 사람'은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글이다.그래서 나도 별 부담감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사실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활자는 생각보다 컸기에...*)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무거운 고민과 질문이 담겨 있었다. 문득 Cui bono? 라는 말이 떠올랐다.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누구에게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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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9주차(스승의 날)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10. 5. 17:40
이번 주는 까다위노난이란 마을에 있는 교회에 가는 것으로 한주를 시작했다. 까다위노난은 우리 학교가 있는 후놉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마을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론 조금 못사는 마을이기도 하다.까다위노난 교회!!사진은 따로 없지만 우리 학교 학생인 샤일라가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ㅋㅋ 무튼 우리는 어른들이 설교를 들을 때 아이들에게 교육활동을 펼치기로 했는데.. 참 도도한 아이가 한명...* 그래도 잘 마치고...!또 다시 시작된 한주!!!!! 늘 그렇듯 이렇게 아침조회로 시작된 하루!!! 항상 마음에 남을 것 같은 이 순간들...!이번 주에도 자레드는 열심히 울었고.. (자레드 옆에 지드니가 너 놀려...*)유치원 아이들은 활기가 넘쳤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잠시 했던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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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8주차(중간기점)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9. 29. 15:30
시간이 또 흘러.. 어느새 8주차도 지나갔다. 7+1은 총 16주차의 봉사로 이뤄져 있으므로 반이 지나갔다.시작이 반이니.. 사실상 반도 안 남은 셈이다..!필리핀 생활도 이제 많이 적응했다.. 필리핀에서 생활한다고 하면 민다나오의 내전뉴스나 마닐라,세부 등지의 강력범죄 기사를 보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뭐 두마게테도 필리핀이니 밑의 사진처럼 학교에도 저런 경고문구는 있지만.. 그런 뉴스와는 전혀 다르다. 정말 평화롭고...순수한 사람들... 정말..정말로 살기좋은 곳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숭실아가피아인터내셔널하이스쿨만 해도.. 학교 앞만 나가도 이렇게 전혀 다른..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학교 뒤쪽에도 이렇게 또 다른 풍경...!! 정말 아름답다..!!! 혹시나 두마게테로 여러 용무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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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 새벽에 쓴 일기 (Feat. Mad Clown)문화생활/음악 2013. 9. 26. 10:55
'새벽에 쓴 일기'는 2007년 소울 컴퍼니의 Official Bootleg Vol.2에 실렸던 곡이다. 개인적으로 고3 때, 야자마치고 독서실가거나 학원갔다가 새벽에 집으로 걸어갈 때.. 많이 들었던 거 같다...! 뭔가 하루를 마무리 짓는 기분...* 평촌 학원가부터 집까지 걸어서 가는 길은 나에게 여러모로 '쉬는' 시간이었다. 무튼 요즘 핫한 매드클라운도 함께 부른.. 소울컴퍼니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도 가끔 듣고..요즘 들어도 또 다르게 좋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