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숭실대학교 나눔톡톡, 공감톡톡 봉사박람회

5월 20일.

학교에서 '평양부터 120년, 서울에서 60년! 나눔톡톡, 공감톡톡 봉사박람회'란 이름의 행사가 있었다.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정보를 제공해 차후 봉사에 대한 동기부여하려던 행사...*

숭실대학교 봉사센터와 사장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였기에

봉센의 노예인 나도 함께 했다.

(주변 친구들이 날 부르는 별명의 변천사 봉사왕->봉사덕후->봉사노예...*)

그리고 역시 일복의 아이콘답게 이날따라 수업이 한교시 밖에 없었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준비를 했다.

진짜 전무후무하게 큰 행사였기에 준비 규모도 어마어마했다.

진행 인원으로만 100명 정도 잡았던 행사...

진행 기관도 다양한 봉사단, 복지관, NGO 등 20여개에 달했다.

해외봉사에 참여할 팀원 분들도 저렇게 나라별로 부스를 맡아 진행요원으로 함께 해주셨다.

진행 본부석은 우리 학교의 상징인 백마상 옆에 저렇게 자리 잡았다.

대충 준비를 마치고...

어느새 행사 시작...

행사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다...!

봉사 혹은 복지를 주제로 정말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졌다.

이렇게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의 기부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는 부스도 있었고...

(이번 여름 필리핀 해봉 팀이 이 부스의 봉사자로 참여하셔서 제일 먼저...*)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 부스도 있었다.

또 학교 숭실대학교외국인유학생센터의 "세계음식 맛보기" 부스도 있었는데...

진짜 인기 많더라...*

테이스티 로든 줄...*

무튼...

이렇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도 펼쳐 주셨다.

특히 이 부스에는 이번 여름 해외봉사 캄보디아 팀 분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셨는데

진짜 재밌게 하시더라 ㅋㅋㅋㅋ

패럴림픽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 부스여서

이렇게 시각장애인 축구도 하고

휠체어 배드민턴도 함께 해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단체들의 독특한 부스도 있었다.

소아암재단, 장기기증본부, 한마음혈액원, 아름다운 가게, 사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정말 많은 단체들이 함께 해 주셨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선한 마음을 펼쳐 주셨다. 

우리 학교에서 펼쳐진 행사인 만큼 다양한 학내 구성원들도 함께 했다.

숭실베어드봉사단, LH봉사단, 레오클럽, 서울시 동행 등 많은 봉사단 분들부터...

숭실대학교 상담센터와 숭실대학교 보건진료실도 함께 힘을 보태주셨다.

문득 성선설을 떠올리게 되는 하루...*

또 봉사'박람회'란 주제로 진행됐던 행사인 만큼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SSBS의 미남, 미녀 아나운서 분들이 이렇게 MC도 봐주시고...!

(사실 과 후배들... 더운데 고생 진짜 많았어 얘들아... 정말 멋졌고...!)

소리마을, 아반도네즈, 블랙세인트의 공연이 이어졌다.

일복의 아이콘 박수영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였지만...

인복의 아이콘 박수영

4학년 아싸가 오랜만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하루이기도 했다...*

좋은 취지로 진행된 행사였지만...

취지가 의미가 될 수 있게 함께 해주신 모든 학우분들, 봉사자분들께 참 감사하다.

덕분에, 간만에 즐거운 하루였다.

그렇게 우리의 5월이 지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