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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베트남 여행_1일차(3)_냐쨩_프엉남 서점·냐쨩 대성당·쏨모이 마켓·프린세스 주얼리기행/해외(아시아) 2021. 8. 22. 12:39
본격적인 출근길이 시작되었는지 더 많은 수의 오토바이가 도로를 가득 메웠다.
베트남의 프랜차이즈 서점인 프엉남 서점(Phuoung Nam Bookstore)이 있어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갔다.
책뿐만 아니라 장난감, 잡화 등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예기치 않게 베트남의 서점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이어 찾은 냐쨩 대성당(Nha Tho Nui, Nha Trang Cathedral)은 1928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2만 동을 내고 입장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예배당에서 감사 기도하고 어버이의 집(?)에서 졸다 나왔다.
다 둘러보는 데 한 20분 정도 걸렸다.
슬슬 환전하려고 구글맵에 money exchange를 치고 갔는데 환전이 불가한 곳이었다. 두 번이나 허탕친 뒤에야 네이버 도움으로 30분 만에 제대로 된 곳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쏨모이 마켓(Xom Moi Market)이라는 재래시장을 구경했다. 걸어서 이동하다 보면 이렇게 뜻하지 않게 많은 곳들을 마주하게 된다.
본업보다 부업인 환전으로 유명한 프린세스 주얼리(Princess Jewelry)에 9시 30분 즈음 도착했다. 10시부터 영업이라 30분 정도 기다렸다. 막상 환전하려고 보니 아뿔싸 달러를 백팩에 두고 온 걸 뒤늦게 깨달았다. 순간적으로 크게 허탈했다.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갖고 있던 전 재산과 맞바꾼 환타는 참 달았다. 여행 중에 이렇게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느끼지만 그런 순간에도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기에 다시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숙소에 오니 10시 20분이다. 웰컴 드링크로 주신 망고주스를 들이켰다. 미리 요청한 덕에 다행히 10분 만에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방에 들어가 가볍게 둘러보고 얼마 안 되어 그대로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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