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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본 오키나와 여행_2일 차(1)_나하·우루마_호텔 칵테일 스테이 나하· 해중도로·카후반타기행/해외(아시아) 2024. 10. 25. 23:42
푹 자고 7시쯤 일어났다. 조식을 먹는데 앞서 찾아본 후기처럼 깔끔하고 알찼다. 이번에 숙소를 정하며 주의 깊게 봤던 것 중 하나는 조식의 퀄리티와 채소의 익힘 정도(?)였다. 호텔 칵테일 스테이 나하 조식의 메뉴 가짓수가 많진 않으나 알차고 맛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진짜 그랬다. 지글지글 나오는 햄버그스테이크부터 기대 이상이었다. 단출한 듯 다양했고 특히 참치 회와 아보카도가 있어 포케 느낌으로 즐길 수도 있어 좋았다.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었다.
9시 가까워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나하 시내를 지나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오키나와 동부로 이동했다.
우루마시에 위치한 일명 오키나와 해중도로는 본섬 동쪽에 다른 섬들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전체 길이가 5km에 달해 드라이브 코스로 적당했다.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누치마스 소금공장이 나온다. 여기서 무료로 주차하고 조금 걸으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절경을 볼 수 있다.
카후반타의 카후는 오키나와 사투리로 행복을, 반타는 절벽을 뜻한다고 한다. 일명 행복의 절벽에 오르면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흐뭇해졌다. 한적해 그 순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 더 특별했다.
저 멀리 무언가 우뚝 서 있어 뭔가 했는데 낚시하는 분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오래 머물진 못했지만 이국적인 풍광이 인상적인 장소였다.
바로 옆 누치마스 소금공장도 둘러보고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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