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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베트남 여행_3일차(2)_냐쨩_아이스드 커피 심플리 오리지널·반쎄오 차오 85기행/해외(아시아) 2021. 8. 24. 20:17
아주 멀리까지 떠나고 싶던 여정을 마치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랩 바이크를 부를까 하다 어차피 시간도 많고 특별한 일정도 없어 그냥 걷기로 했다. 제일 더운 시간대에 바닷가와 떨어진 인도로 15분 정도 걸었는데 땀샘이 폭발했다. 바다가 더위를 얼마나 삭여 줬는지 새삼 깨달았다. 체감상 1시간 이상으로 느껴졌다.
해변에 다다라 근처 공원에서 땀 좀 식히고 다시 출발했다. 바다와 함께 걸으니 선선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시내에 위치한 아이스드 커피 심플리 오리지널(Iced Coffee Simply Original)에 도착해 Iccino Coffee를 6만 동에 구매했다. 얼음물도 2컵이나 마시고 1시간 정도 에어컨과 냉커피로 충전했다.
4시 30분쯤 나와 인근 반쎄오 차오 85(Bánh xèo chảo 85 Nha Trang)라는 식당 가서 반쎄오, 짜조에 라이스페이퍼를 시켜 배부르게 먹었다. 이 모든 게 5만 5천 동 밖에 안 했다. 음식 나온 지 20분 만에 다 먹었다. 점원이 과일에 쌈장 같은 거 찍어서 주기도 하고 계속 나한테 말을 걸어 나름의 재미도 있었다.
잘 먹고 나오니 어느새 5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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