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대만 여행_2일차(2)_가오슝_카인드니스 호텔 가오슝 메인 스테이션·가오슝역·미려도역·가오슝 센트럴 파크·남풍루육판·링야 야시장기행/해외(아시아) 2021. 8. 3. 23:41
버스 기사님이 열심히 달려주신 덕에 5시도 안 되어 가오슝(Kaohsiung)에 도착했다. 숙소 카인드니스 호텔 가오슝 메인 스테이션(Kindness Hotel - Kaohsiung Main Station)에 체크인부터 했다.
룸은 작았지만 깔끔했다. 시티뷰(?)가 인상적이다.
짐 두고 조금 쉬다 다시 밖으로 나왔다.
가오슝역(Kaohsiung Station)에서 이지카드를 샀다. 여태 본 것 중 가장 쌈박한 디자인이다.
빛의 돔(The Dome of Light)으로 유명한 미려도역(메이리다오역, 美麗島站, Formosa Boulevard Station)은 스치듯 구경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역의 이름이 대만에서 유명한 민주화 운동 중 하나인 메이리다오 사건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센트럴 파크역(Central Park Station)을 경유했다.
가오슝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Kaohsiung), 중앙공원은 이름도 풍경도 정겨웠다.
짧은 공원 산책을 마친 뒤, 버스로 현지 맛집이라는 남풍루육판(남풍루로우판, 南豐魯肉飯)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마주한 골목에도 왠지 인정이 느껴진다.
루로우판은 조린 돼지고기를 밥 위에 올린 일종의 덮밥이다. 루로우판 한 그릇에 50 신 타이완 달러, 어환탕에 25 신 타이완 달러밖에 하지 않는다. 심지어 맛도 좋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한 끼였다. 다들 만족스럽게 뚝딱했다.
바로 앞이 링야 야시장(苓雅市場)이라 살짝 둘러봤다. 현지 분들이 운전하다 생긴 갈등으로 대판 싸우고 계셨다. 여러모로 참 친숙한 도시다.
728x90반응형'기행 > 해외(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대만 여행_3일차(1)_가오슝_시즈완역·구산 페리 선착장·치진섬·치진 무지개 교회·치진 해수욕장·치허우 포대 (0) 2021.08.07 2019 대만 여행_2일차(3)_가오슝_루이펑 야시장·연지담·용호탑·구곡교·춘추각·오리정 (0) 2021.08.03 2019 대만 여행_2일차(1)_컨딩_선범석·어롼비 등대·대만 최남점·롱판 공원·풍취사·헝춘 남문 (0) 2021.08.02 2019 대만 여행_1일차(1)_컨딩_가오슝 국제공항·컨딩 야시장·Rusty B&B·일품 루웨이 (0) 2021.08.01 2018 대만 여행_7일차(1)_타이베이_타오위안 국제공항 (2)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