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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말레이시아 여행_1일차(1)_말라카(믈라카)_존커 워크 스트리트 야시장·칼란테 아트 카페·칼란테 아트 카페·말라카 리버 크루즈·스위스 가든 호텔 말라카기행/해외(아시아) 2021. 1. 31. 21:32
어머니, 동생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바쁘신 아버지께는 죄송한 마음이다...*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말레이시아 도착 후 바로 말레이시아의 경주(?), 믈라카(Melaka) 혹은 말라카(Malacca)로 넘어가려고 했다. 충분할 거라고 생각하고 4시 15분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해뒀는데 입국 수속이 1시간 넘게 걸려 결국 버스를 놓쳤다. 예매한 표도 날리고 다음 버스도 6시라 시간도 애매해져 난감했다. 고민하다 '그랩' 택시로 이동하로 결정했다. 4시 30분쯤 출발해 숙소 도착하니 거의 7시가 다 됐고 한 6만 원 정도 나왔다. 시작부터 진 제대로 뺐다...* 그래도 가이드(?)로서 맘 다잡고 체크인 후 근처 존커 워크 스트리트 야시장으로 향했다.
근처 쇼핑몰에서 환전하고 칼란테 아트 카페(Calanthe Art Cafe)라는 카페 겸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13개 주 커피를 다 맛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았는데 사실상 밤이라 밥만 먹어 아쉬웠다. 그래도 똠양꿈누들, 커리, 뇨냐 락사 등을 시켜 엄청 맛있게 먹었다. 모든 음식이 최소한 평타 이상 치는 퀄리티였다. 처음으로 먹어본 뇨냐 음식인 락사는 코코넛밀크를 좋아하는 나에게 인상적인 맛이었다. 중국 본토에서 이주한 이들과 말레이 반도 원주민의 문화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어진 뇨냐 요리 혹은 페라나칸 요리는 그 뜻마저 감칠맛 있다.
밥 먹고 야시장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활력 넘치는 동남아의 거리가 반갑다.
구경하다 11시 넘어 거의 막차로 말라카 리버 크루즈에 탑승했다. 늦은 밤 뱃놀이로 고즈넉한 강변을 둘러보니 뜨거웠던 하루를 식혀주는 느낌이었다.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오래된 건물들을 열심히 비추고 있었다.
신선놀음을 마치고 숙소 스위스 가든 호텔 말라카에 오니 밤 12시 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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