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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언홍제 MV 길관심사/영상 2013. 3. 3. 11:15
언론홍보학과를 다녔지만 내 학번 때 커리큘럼에 의하면 1학년 때는 영상편집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 없었다. 그럼에도 1학년 때 우리 과의 자랑인 '언홍제'라는 행사를 통해 영상에 대해 조금은 배울 수 있었다. 당시 영상의 ㅇ도 몰랐지만 덜컥 언홍제에 쓰일 뮤직비디오의 PD를 맡게 됐다. 방송학회에서 조금이나마 영상에 관련된 지식은 습득했지만 프리미어 사용법 같이 실질적인 편집기술은 전무했던 상황. 과실습실에서 편집을 하다 보면 도와주던 선배, 동기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이마만큼이라도 했던 것 같다. 그때의 나에겐 인생 첫 영상이 언홍제MV라는게 참 자랑스러운 동시에 큰 부담이었기에 정말 편집에 편집을 거듭했었는데...*유난히 더웠던 20살 여름. 언홍제 MV 만든다고 친한 동기들이랑 삼각대니 카메라니 바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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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 울릉도 ‘LH 스쿨어택’ 멘토링 여름캠프봉사 이야기/국내봉사 2013. 3. 2. 22:52
베트남에서 정말 좋고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귀국한 나는 솔직히 상당히 지쳐있었다. 하지만 바로 예정되어 있던 큰 봉사가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LH 그리고 LH봉사단과 내가 속한 숭실대 베어드봉사단이 함께하는 울릉도 '스쿨어택'멘토링 여름캠프. LH봉사단은 학기 중을 비롯하여 평상시에 주로 멘토링을 비롯한 교육관련 봉사들을 많이 진행하는데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스쿨어택이란 교육캠프를 열고 있었다. 내가 속한 베어드봉사단은 숭실대학교 봉사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학생기구인데 교육을 비롯하여 학내,학외에서 이뤄지는 많은 봉사들을 기획 및 진행하는데 특화된 봉사리더그룹이다.그래서 LH봉사단의 스쿨어택 프로젝트에 스탭진으로 참여하여 사전기획부터 교육의 진행이나 여러 부분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았다. 개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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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숭실대학교 하계 베트남 해외봉사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3. 2. 28. 09:37
갓 제대한 후 첫학기는 정말 폭풍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그 폭풍 속에 가장 큰 바람이었던 베트남 해외봉사도 어느새 떠나야 할 때가 왔다. 대학교 해외봉사 프로그램에서 스탭이 있는 곳도 없는 곳도 있지만 숭실대는 있다. 같은 학생이지만 프로그램과 봉사지 안에선 학생이 아닌..조력자 혹은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 스탭이란 역할은 참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배우는 점도 많고 매력이 있다. 무튼 나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쩌다보니 또 자연스럽게 해외봉사의 스탭도 맡게 됐다. 나의 스탭으로서 첫 해외봉사지는 베트남이었다. 열심히 준비를 마치고 출국하는 길. 마이앤트메리의 공항가는 길이 생각났었다. 베트남 해외봉사팀의 스탭은 총 4명이었다. 나와 다른 한국인 학생스탭 한명 두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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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WFK 3주년 기념행사봉사 이야기/국내봉사 2013. 2. 26. 14:25
복학 후 베어드봉사단, 근로학생, 과 축구부 단장, 영상소모임, 해외봉사 스탭 등등 어찌보면 딱히 바쁠 것도 없지만 괜히 정신없이 바쁘던 나는 우연찮게 학교학생대표로 청와대 녹지원에서 있던 WFK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WFK:World Friends Korea 전세계 이웃을 돕고 우리나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국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의 새로운 이름. 지난 2009년 정부에서 분산되어 있던 각 행정부처의 해외봉사단사업을 통합하여 출범.) 행사위치가 말로만 듣던 청와대였기에 들어가는 과정도 참 복잡했던 걸로 기억한다. 경복궁에 모여서 한 3단계의 확인절차를 밟은 뒤 단체로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청와대의 모습. 같이 행사에 참여했던 중연이형과 형원이. 저때 초면이었는데 저날 참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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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베어드봉사단 2기 입단봉사 이야기/국내봉사 2013. 2. 26. 14:00
2010년 초에 인도해외봉사를 다녀온 직후 입대했던 나는 2012년 연초에 제대한다. 제대하고 복학하며 했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봉사를 계속 할까 아니면 다른 일들을 시작해볼까였다. 물론 봉사는 여전히 나를 설레게 하고 재밌고 뭐 사실 내가 하고말고 할 게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대학생활동안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또 다시 봉사를 시작하면 다른 것들을 못한 아쉬움이 더 크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봉사라는 그 틀안에서 안주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건방진 생각이지만 ㅋㅋㅋㅋ군대에서 갓 제대한 사람에겐 정말 별의 별게 다 고민이 되므로.. 그렇게 고민하던 와중에 정말 또 운명처럼 어찌저찌하다보니 나는 다름사랑의 뒤를 이어 학교 사회봉사단의 역할을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