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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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백·동해_3일차(1)_한섬해수욕장·팔복칼국수·동해닭강정기행/국내 2024. 5. 5. 21:25
5시쯤 기상해 쉬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6시 20분쯤 나왔다. 한섬해수욕장 가서 동트는 걸 보며 감탄하고 감동했다.혼자 일출을 보고 있는 나에게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말씀을 거시더니 사진을 찍어주셨다. 이런 소소한 호의가 내게는 살아갈 양분이 된다. 처녀 때 사진을 찍으셨다며 지으시던 미소가 여전히 싱그러우셨다. 나도 그런 어른이 되어야지. 한 번 더 해변을 걸으며 한섬해변과의 조금 더 친해졌다. 나중에 누군가와 다시 찾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소한 듯 특별한 행복을 많이 누렸다.동네 한 바퀴 걸으며 여운을 즐긴 뒤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비상식량이던 견과류, 초콜릿에 어제 마시다 남은 커피에 맥심 샷 추가해 곁들이며 하루를 준비했다.10시 넘어 체크아웃하고 나오다 친구가 예전에 줬던 잠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