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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창·강릉_2일 차(3)_발왕산 관광케이블카·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발왕산 천년주목숲길기행/국내 2024. 11. 19. 22:57
평창 시내로 돌아오며 관광지를 찾으니 발왕산 관광케이블카가 많이 뜨더라. 급작스럽게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요즘도 여러 지자체에서 유행처럼 케이블카를 많이 만들고 있다. 난개발과 자연 훼손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효과적인 관광 자원인 건 사실이다.
현장 발권 시 성인 왕복 티켓이 25,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으로 결제하면 19,900원에 결제할 수 있다.
사람이 꽤 많았지만 100대의 8인승 캐빈이 지속적으로 오고 가서 생각보다 금방 탈 수 있었다.
케이블카 안에는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했다. 어른들이 좋아할 법한 노래를 틀어 드렸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왕복 거리가 7.4km에 달해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까지 18분이면 갈 수 있다.
정상에 도착하면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로 바로 갈 수 있다.
다양한 드라마에 나왔던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반갑다.
스카이워크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못지않게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만끽했다.
근처엔 천년주목숲길이라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코스로 데크길을 설계해 '2023 한국관광의 별 무장애 관광지'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왠지 영험해 보이는 나무들이 여기저기 살고 있었다.
잘 걷고, 잘 보고, 사진도 찍고 하산했다.
내려와서 보니 우리가 탄 케이블카가 마침 100호 차여서 신기했다. 급하게 찾은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무엇보다 어른들이 좋아하셔 만족스러웠던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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