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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My Neighbor Totoro) , 1988문화생활/영화 2014. 3. 25. 20:23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88년 작, 이웃집 토토로를 이제야 봤다.최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행보 및 언행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그의 작품만은 정말 경이롭다. (다는 아니지만...*) 영화는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시골로 이사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바로 시골 소년 '칸타'어린 친구가 저렇게 부모님을 도와 일을 한다...* 어른들 어딨느냐고 물어보니 저렇게 시크하게 가르쳐주고...*(삿대질...*) 그리고...운명적인 첫 만남...* 사실 나는 이때부터 조금 '칸타' 시점으로 영화를 봤다.내가 남자여서 그런지 이 친구한테 더 공감이 많이 가고 정이 갔다. 거의 주연급으로 나오는 칸타...화면에서 사라진지 얼마나 됐다고 도시락 싸 들고 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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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PD 면접용 영상관심사/영상 2014. 3. 25. 19:30
사실 올해 초 7개월 간의 해외봉사를 마치고해외문화 PD로 또 다른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운 좋게 면접까진 갔었는데 아쉽지만 거기까지였다.지금 생각해보니 내 실력으로 면접까지 간 것도 참 감사한 것 같지만 그래서 더 아쉬웠다.나름 작년 문화PD 지원 전부터 생각하던 거라...*그래도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고 용기 내어 지원했던 것만으로도 후회는 없다.부족한 시간, 계획했던 섭외 실패로 영상도 처음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달라졌지만...개인적으론 뭐 끝까지 포기 안 한 걸로 만족하기로...*혹여나 해외문화PD에 지원하려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용기내어 좋은 기회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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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되돌리다문화생활/음악 2014. 3. 25. 19:18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되돌리다.에피톤 프로젝트 '차세정' 씨가 작사, 작곡한 곡인데 의외로 이승기 씨의 목소리와 잘 어울렸던...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곡이라서...2012년 겨울 라오스에 갔을 때 아침 기상 노래로도 설정했었다.같이 동고동락하던 준혁이가 아침마다 괴로워하던 게 문득 생각나네 ㅋㅋㅋㅋ사실 참 고됬던 그때 제일 진심을 담아 따라 부르던 부분은 '우린 어디쯤 있을까? 우리는 행복했던 걸까?'였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참 행복했구나...!요즘 이런저런 일로 알게 모르게 자꾸 되돌려지곤 하는데 슬프지만 믿는 바가 있으니까... 열심히 살아야지~노래 가사처럼 아직은 아무것도 알 수 없으니까... 또 되돌리기엔 아직 너무 어리니까~언젠간 문득 깨닫겠지. 그땐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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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가 그리운 날엔...*, 홍대 맛집「 카페 라오스(Cafe Laos)」일상/맛집 2014. 3. 23. 21:27
라오스에 다녀온 직후... 한창 몸을 추스러던 시기.한편으론 라오스가 정말 그리웠던 시기였다. 라오스에 다녀온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뭉친 스태프진.우리는 홍대 조폭떡볶이 건물 2층에 위치한 카페 라오스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왠지 라오스라는 이름만 보고도 설렜다. 라오 해물 깐풍기는 라오스에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그 외엔 낯익은 이름들. 입구 장식부터 완전히 라오스다.루앙프라방 야시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등을 홍대에서 보다니 ㅋㅋ 들어가서 라오 해물 깐풍기라는 음식을 먹어 보았다.솔직히 이 음식은 내가 라오스에서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근데 맛은 있었다!!!개인적으로 이 메뉴에서 라오스는 못 느꼈지만 내 무지의 소치겠지...* 이어서 먹은 쌀국수~뭐 그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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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QoLT 예비대학 워크숍(워크샵)봉사 이야기/국내봉사 2014. 3. 19. 23:39
2월 17일에 우리 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친구들이랑 QoLT 산업기술지원센터, 서울-경기지역장애대학생지원실무협의회그리고 서울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에서 주관한 2014 예비 대학 워크숍에 다녀왔다. 나는 장애학생 도우미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넓디넓은 서울대 속 220동을 찾아가니우리를 반겨주는 간식들...* 점심 즈음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이렇게 점심을 준비해 주셨더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있을 워크숍 책자!!! 시작하기 전 이렇게 영상을 보며 기다리다... 명 MC 이재호 연구원님과 함께 드디어 시작!!! 시작하며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 단체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선생님들 소개를 하셨다. 가장 먼저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시는 서울대 이상묵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다. QoL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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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연합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 2차(명지대 인문 자연 연합팀, 숭실대 IT봉사)-노력봉사, 문화교류 등 in 우돔싸이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3. 16. 00:53
어느새 절반이 지난 2013 대학연합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 우돔싸이에는 떰사이 세컨더리 스쿨(Donexay secondary school)에서 학교를 짓는 노력봉사를 하는 명지대학교 인문 자연 연합 라오스 해외봉사단 (각각 MU:띠앗과 위두아린이라는 이름을 지닌...*)과 우돔싸이 공무원들에게 IT 교육을 하고 소망스쿨에서 영어와 태권도도 가르치는 숭실대 IT 교육봉사팀 '라붐'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각기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열심히 하고... 나도 내 할 일... 취사 및 행정업무들을 열심히 했다...* 특히 해외봉사에 특화된 아짠리의 요리 실력 덕에 정말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고 나눌 수 있었다. 뭐 사실 선생님이 한 8할은 다 하셨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IT 교육팀의 인솔자로 함께 온 김정후 조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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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멘터리 3일 그래도 청춘이다 - 273번 버스의 3일 2012.11.04문화생활/다큐 2014. 3. 15. 11:10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포맷인 다큐 3일.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편. 예전에 군대에서 나도 시청자 기획안 공모 열심히 해서 냈었는데...*무튼 이제 시작~! 누가 청춘을 아름답다 했는가한없이 발고 호기심 많은 젊은이들을 보노라면 참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런 반면 자신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한 나이.목적지가 정확하지 않아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시기도 청춘입니다. 푸른 만큼 뜨겁고 치열한 그래서 그만큼의 삶의 무게로 버거워하는 우리 시대의 20대. 273번 버스와 함께 달려본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3일입니다. 273번 버스는 이문동과 대학로, 종로와 신촌을 거친 후종점을 홍익대학교에서 다시 차고지로 돌아오는 순환버스입니다. 운행시간은 3시간 남짓인데요그 사이에 서울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