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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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The notebook) , 2004문화생활/영화 2016. 11. 20. 19:58
나는 삶에 오랫도록 여운을 남기는 영화들이 좋다. 그런 '인생영화' 중 하나인 노트북. 2004년 개봉했던 영화. 내가 봤던 건 그보다 몇 년 뒤였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땐, 노아가 앨리를 처음 만났을 때와 나이가 비슷했는데, 어느덧 노아가 앨리와 다시 만난 나이를 조금 지나있더라.영화를 다시 보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이 영화만큼은 예외였다. 재개봉 덕에 운 좋게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 근 10년 만에 다시 만난 영화. 영화 도입부터 감동적인 명대사가 나온다. I am no one special, Just a common man with common thoughts. I've let a common life. There are no monuments dedicated to me and my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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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와 함께 했던 상반기 영상들..관심사/영상 2013. 8. 4. 02:26
사실 나는 대학교에 들어온 이래로 대외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하고 싶던 것들은 다 학교안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족이 됐고.. 또 학교안에 있는 것들로 웬만한 대외활동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까.. 가령 라오스 해외봉사 스탭일때는 6개교 10개팀의 중간관리자, 현장책임자를 맡게 된거나 다름없었고.. 작년 여름에 LH와 함께한 울릉도 스쿨어택 때는 LH홍보팀과 접촉하여 그쪽에 필요로 하는 사진을 찍어주고 그 사진이 보도자료로 쓰여 내가 찍은 사진이 신문에 나오는 경험도 해봤고.. 뭐 그랬으니까..근데 한번이라도 대외활동을 해보고 싶긴 했다. 특히 그게 영상이나 미디어에 관한 것이길 소망했다. 봉사를 하며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늘긴 했지만 항상 가장 되고 싶던 건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