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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와 함께 했던 상반기 영상들..관심사/영상 2013. 8. 4. 02:26
사실 나는 대학교에 들어온 이래로 대외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하고 싶던 것들은 다 학교안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족이 됐고..
또 학교안에 있는 것들로 웬만한 대외활동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까..
가령 라오스 해외봉사 스탭일때는 6개교 10개팀의 중간관리자, 현장책임자를 맡게 된거나 다름없었고..
작년 여름에 LH와 함께한 울릉도 스쿨어택 때는 LH홍보팀과 접촉하여 그쪽에 필요로 하는 사진을 찍어주고
그 사진이 보도자료로 쓰여 내가 찍은 사진이 신문에 나오는 경험도 해봤고..
뭐 그랬으니까..근데 한번이라도 대외활동을 해보고 싶긴 했다.
특히 그게 영상이나 미디어에 관한 것이길 소망했다.
봉사를 하며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늘긴 했지만 항상 가장 되고 싶던 건 언론인이었고
대학에 와선 시사교양국 PD가 되고 싶었으니까..그러던 와중 우연히 알게 된 문화PD는 정말 내겐 천운이었다.
나는 우물 안 개구리도 아닌 우물 안 올챙이었다.
문화PD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우물 밖 개구리,이무기,용 등과 함께 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솔직히 처음 붙었을 땐 영상 4개에 블로그콘텐츠 4개라니..막막했지만..
또 어찌저찌 버티고 해내다 보니 일단 수료에 필요한 것들은 끝내놓은 시점이 됐다.난 아무리 생각해도 참 운이 좋다.
내가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이 그 시기에 내게 온다.
그래서 내 삶에 대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보통 봉사를 통해 그런 걸 많이 느꼈는데..
문화PD도 그랬다..
참 감사한 일이다.어찌됐든 밑에 세 영상은 내가 문화피디를 하며 함께 만든 영상들이다.
사실 내가 많이 부족해서 이번엔 배우는 심정으로 참여한 것들이 많았지만
크레딧에 내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다.마지막 영상은 개인작품이고 아직 심사중인데..
그 영상도 참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1. 사람, 이야기 그리고 헌책방: 사람과 이야기가 있는 헌책방에 관한 따뜻한 시선들
2. 잃어버린 마당을 찾아서 : 우리가 잃어버린, 잠시 잊은 마당
3. 정동 로맨스 : 알고 보면 역사가 숨쉬는 정동길. 그곳에서 숨쉬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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