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위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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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하계 필리핀 해외봉사 with 필쏘굿 - 2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9. 4. 11:20
어느새 1주일이 훌쩍 흘러 또다시 찾아온 일요일.주일엔 3개 지역으로 나뉘어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그중 근처에 있는 까다위노난에는 걸어가야 했다.그래서 그나마 지리를 아는 나는 까다위노난에 가시는 분들을 인솔해서 갔다.그때 팀장님이 도와주신다고 갤로퍼를 끌고 나오셨는데 중간에 퍼짐...* 그래서 다 같이 열심히 걸어서 까다위노난에 도착했다.팀원 분들은 교육봉사를 하시고 나는 센터에 돌아와 점심 준비 확인하고 팀장님 업무 보조를 하였다...* 이럴 때면 나도 사람인지라 같이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좀 아쉽다...그런 마음을 채워줬던 우연히 만난 친구들.내 제자이기도 했던 로이존, 로이지 그리고 동네 친구~이번에 로이지는 진짜 자주 마주쳤네 ㅋㅋㅋㅋ원래 수줍음이 많아서 날 보면 도망치기도 했었는데...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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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6주차(되돌리다)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12. 4. 10:00
와버렸다.우리 봉사의 마지막 주가...아이들과의 헤어짐이 예정되어 있던 봉사 마지막 주.일요일엔 저번 주에 이어 상명대학교 정태석 선생님을 도왔다.토요일 오후에 들어오셔서 일요일 오전에 다시 나가시는 일정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일요일 아침부터 상명대학교가 이번 겨울에 봉사를 펼치게 될지도 모를 까다위노난 마을에 갔다.우물에서 물을 길러 씻고, 마시는 사람들.그들에게 더 필요한 동시에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그러면서 학생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봉사는 뭐가 좋을까?내가 그런 고민을 할만한 역량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을 돕다 보니 그런 고민을 함께 하게 됐다.나도 잘 모르지만 내가 그동안 겪은 봉사는 어떻게 보면 참 별게 아니었다.그냥 사람이 사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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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12주차(시험기간)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10. 28. 10:48
이번 주도 역시.. 까다위노난 교회에 다녀오는 것으로 한주를 시작했다. 은근 길이 참 예쁜 까다위노난.이번 주는 날씨도 참 좋았다.그리고 반가운 얼굴 둘..! 왼쪽 녹색 옷이 우리 유치원에 다니는 클라린스고 오른쪽 분홍색 옷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샤일라..! 둘이 남매였나..? 이쪽에선 친척끼리도 정말 '이웃사촌'으로서 정답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무튼 이렇게 학교 밖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건 색다른 즐거움이다. 그리고 까다위노난 교회에서 학교 밖의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하다.준비해 간 액티비티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클라린스 ㅋㅋㅋㅋ그리고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개 가족...*어딜 가도 이렇게 쫓아다니며 애교를 부리던 녀석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저번 주 글에도 암시했듯..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