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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4주차(영웅의 주)
    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8. 31. 23:41

    어느새 4주차..
    이번 주는 수업 외에 다른 활동들이 많은 주였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금요일(8월 30일)이 필리핀 국가영웅들을 기리는 National Heroes Day였는데..
    그 날의 이야기는 뒷부분에서 자세히 얘기하겠다~

    무튼 일요일에 현지인 교회를 가는 것으로 또 한주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산 중턱에 위치한 막사이사이 교회에 갔다.
    이사장이자,목사님이자 선교사님이신 목사님께서...(한국말이 제일 어렵다...☆)
    이곳에서 초기를 많이 보내신 곳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주말에 약간 짬이 나서 세진이랑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오던 현수막도 달고..
    한국인 예배에 다녀왔다.

    그리고
    이번 주에 기쁜 소식 중 하나는..
    스텀프 일가에게 새로운 집이 생겼다는 거다!!!
    스텀프는 별로 맘에 안들어 하는 거 같기도 하지만..☆

    또 월요일엔 실리만대학교의 개교기념 축제도 있었다.

    대학 축제라기 보다는 마을 전체의 잔치 같았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우리 학교도 배울 점들이 많았다...*

    사실 우리도 대학생이긴 한데...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며 대학생의 일상과는 조금 다른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나랑 세진이는 조금 설렜다.
    물론 대학생의 신분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고 행운이지만
    오랜만에 대학교라는 공간에서 이렇게 있으니 좀 그랬다.

    개인적으론 팀원들과 이렇게 같이 올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저런 시간들도 보내긴 했지만..
    이번 주에도 우리는 가장 많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 또 한주간의 수업에 임했다.

    조례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왠지 사진만 봐도 이젠 성격이 보이는 거 같다.ㅋㅋ

    조례를 마치고 들어가는 모습..
    그냥 줄을 마쳐 교실로 가는 건데도 어찌나 다들 다른지 ㅋㅋ



    이번 주에 나는 유치원 체육수업에서 축구를 시도했다.

    사실 유치원 아이들은 뭘 가르친다는 생각 자체가 위험...할수도 있다.
    하지만 필리핀에선 다소 생소한 축구를 꽤나 좋아해줬다.

    아...특히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은 흥미를 조금 보이다 저렇게 잃는 경우가 많았다......



    유치원은 솔직히 수업진행하기는 좀 어렵지만..

    아이들이 정말정말 예쁘다..

    정말정말 귀엽고 정말 순수하다...

    뜬금없지만 스텀프의 새끼들을 보며 시간의 경과를 느끼곤 하는데..
    이젠 사람을 보면 짖고 기어다닌다...

    그리고 어느새 다가온 하..학교행사..
    사실 이번 주에 필리핀 영웅의 날이 있기도 하지만 다음 주에 학교 개교기념 행사가 더 크게 있어서...☆
    여러모로 괜히 정신없는 한주였다.
    이렇게 만국기도 같이 달고~

    요렇게 학교가 필리핀 정식인가를 받았다는 현수막 곁에..

    우리의 믿을맨 마농 아저씨가 달아주셨다...☆

    오전엔 체육대회 식으로 진행이 됐다.
    요렇게 뭔가 익숙한 게임들도 보였다~

    (솔직히 많이 아낀다 오말...
    진심이야)

    또 요렇게 뭔가 생소한 게임들도 했다.

    그리고 이어서 학부모 총회도 치르고...

    다음으로...드디어!!!!!!!!!!!!
    영웅의 날의 메인행사라고 할 수 있는..
    필리핀 전통의상 입고 학년 별로 춤도 추고...
    베스트드레서도 뽑고..하는 시간...!

    고학년인 제니나와 자ㅆ니엘이 엠씨를 봤다.
    비주얼이야 말할 것도 없고 진행도 잘하더라 ㅋㅋ

    Preschool부터 고학년반까지..이렇게 각기 열심히 준비한 공연도 함께하고..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던 조슈아..
    이렇게 멋진 옷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ㅋㅋ
    조슈아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



    아이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담고 간직하려는 학부모님들을 보며...

    뭔가 더 책임감도 느끼고..
    또 막연하지만 '나도 나중에 저러겠지'하는 생각도 들었다.

    중간에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3학년 말손씨께서 나의 핸드폰으로 친히 사진을 하사해 주시기도 했다.

    말손 作-1

    말손作-2

    말손作-3
    말손 학생님께선 많은 사진을 남겨주셨다.
    의외로 잘 찍은 것도 많았지만...
    왠지 모르게 이 사진에 있는 레인젤의 사진이 많았다.

    나는 아직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
    아마 우연이겠지...☆ 

    행사는 이렇게 베스트드레서들을 수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를 마치고 현지 선생님들과 한장~
    다들 전통의상으로 꽃단장하고 오셨는데 좀 비교되긴 하지만...☆

    이렇게 또 한주가 흘러갔다.
    다음 주엔 개교기념 관련해서 또 행사가 있는데..
    또 모두에게 좋을 한주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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