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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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에서 냉면과 만두하면...*, 상도동 숭실대 맛집「사리원」일상/맛집 2014. 7. 26. 21:10
보통 대학가엔 맛집이 많던데... 개인적으로 우리 학교 최고 맛집은 그나마 학생식당인 것 같다...*그러나 학생식당엔 내가 사랑하는 냉면이 없다...*학교 근처에서 먹을만한 냉면집 중 하나인 사리원!중앙하이츠빌 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다~! 깔끔한 외관! 음식을 시키면 열무김치와 깍두기가 기본 찬으로 나온다.외관처럼 깔끔한 맛...* 밑에 사진은 이번에 갔을 때 먹었던 메뉴!저 국수의 정체는 '우리밀국수'다.사실 이 집의 간판 메뉴 중 하나인 '열두냉면'과 거의 같은 메뉴이다.이건 면이 그냥 소면 같은 면이고 열두냉면은 냉면의 면이다.밑에 사진을 얼핏 보면 알 수 있지만 각종 곡물부터 두부,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열두 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해서 열두냉면이라 부른다고 한다.개인적으론 새콤,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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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의 호족 같은 음식점, 의왕 맛집「봉덕칼국수」일상/맛집 2014. 5. 26. 23:53
나는 안양 평촌 쪽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우리 동네엔 마치 고려 시대 호족처럼 지방의 패권을 잡고 있는 음식점이 몇 곳 있다.그중 하나가 봉덕칼국수이다.의왕시청 근처 의왕 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한 곳. 친구들한테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솔직히 우리 집에선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다.그래서 이번에 처음 가봤다.대충 이런 외관...떼어진 간판들을 손보지 않는 데서 무언가 맛집의 자신감이 묻어 나오는 듯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참 많더라. 동생이 학교에 있어서 부모님과 셋이 갔다.이 집의 메인메뉴인 샤브버섯칼국수 3개와 만두를 시켰다. 샤브버섯칼국수는 대충 이런 비주얼이다. 맛있더라.버섯이나 다른 채소들도 씹히는 느낌이 괜찮았고무엇보다 국물이 다른 집들에 비해 깔끔하고 담백했던 것 같다. 만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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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가 그리운 날엔...*, 홍대 맛집「 카페 라오스(Cafe Laos)」일상/맛집 2014. 3. 23. 21:27
라오스에 다녀온 직후... 한창 몸을 추스러던 시기.한편으론 라오스가 정말 그리웠던 시기였다. 라오스에 다녀온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뭉친 스태프진.우리는 홍대 조폭떡볶이 건물 2층에 위치한 카페 라오스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왠지 라오스라는 이름만 보고도 설렜다. 라오 해물 깐풍기는 라오스에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그 외엔 낯익은 이름들. 입구 장식부터 완전히 라오스다.루앙프라방 야시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등을 홍대에서 보다니 ㅋㅋ 들어가서 라오 해물 깐풍기라는 음식을 먹어 보았다.솔직히 이 음식은 내가 라오스에서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근데 맛은 있었다!!!개인적으로 이 메뉴에서 라오스는 못 느꼈지만 내 무지의 소치겠지...* 이어서 먹은 쌀국수~뭐 그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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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생각날 때, 내손동 맛집 「우리집반찬」일상/맛집 2013. 12. 16. 22:37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있다.하지만 막상 혼자 집에 있으면 밥 챙겨 먹는 것도 일이다...특히 반찬 챙겨 먹기 귀찮아서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곤 했는데...우리집반찬 덕에 매일 보약 같은 집밥, 집 반찬 먹는 기분으로 먹고 있다! 위치는 포일자이 2단지와 내손도서관 사이에 위치한 내손e편한세상 5단지 옆 공원 앞에 있다.상호가 '우리집반찬'인데...정말 말 그대로 사장님 내외께서 집에서 가족들과 드시던 반찬을 그대로 가져온 맛이다.실제로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주위 분들이 좀 만들어 팔라고 하신 데서 시작해서이렇게 반찬가게까지 하게 되셨다고 한다. 각종 행사 음식도 주문하면 만들어 주시고...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으신다는 문구가 믿음을 준다!실제로 MSG 등의 화학조미료를 일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