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
2016 홍콩·마카오 여행_1일차(2)_침사추이·야우마테이기행/해외(아시아) 2016. 11. 27. 20:39
다시 돌아온 침사추이. 숙소에서 잠시 쉬며, 대략적인 전체 일정을 짠 후 다시 밖으로 나왔다. 먼저 가이드북이 꼭 사라고 한 제니베이커리 쿠키를 샀다. 여러 지점이 있는 모양인데 나는 침사추이에 있는 곳에서 샀다. 사람이 끊이질 않더라. 마약쿠키라나 뭐라나..*그리고 다음 날 마카오에 갈 예정이라 '침사추이발-마카오행' 페리 표를 미리 샀다. 캔톤로드 끄트머리 즈음에 CHINA HONG KONG CITY라고 쓰여있는 빌딩에 매표소 및 터미널이 있다. 하루 전에 가서 그런지 표는 생각보다 넉넉히 남아있었다. 그러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다. 해가 지니 캔톤로드 명품매장들의 조명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저녁으로 침사추이 맛집이라는 운남식 쌀국수를 먹으러 '성림거'란 곳에 갔다.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좋..
-
2016 홍콩·마카오 여행_1일차(1)_침사추이·몽콕기행/해외(아시아) 2016. 11. 27. 16:49
지난 가을, 뒤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작년에 입사했지만 나에겐 첫 여름휴가였다. 행선지는 휴가 2-3주 전 극적으로 저렴한 티켓을 구한 '홍콩'. 여담이지만 괜히 바빠 숙소도 출국 바로 전날에야 예약하고 일정도 가서야 짰던 이번 휴가..*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까지 일하다가 급하게 짐 싸서 막차 타고 공항에 갔었다. 무튼 새벽 비행기라 12시 넘어 공항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꽤 많았다. 늦은 시간을 활용해 드라마 '공항 가는 길'도 촬영 중이더라. 그렇게 새벽 2시 좀 넘어 체크인하고 비행기 타선 완전히 뻗었다. 홍콩에 도착하니 어느새 이른 아침이었다. 나름 해외에 여러 차례 다녀왔는데, 홀로 하는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홍콩공항은 환승지로 몇 번 와봤는데도 괜히 설레더라.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