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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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문화생활/전시 2021. 10. 23. 00:53
평일 휴가를 이용해 어머니와 함께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에 다녀왔다. 어떻게 보면 '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전이라 코로나19로 답답한 사람들이 더 몰리는 것 같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중정이 독특한 그라운드시소 서촌을 구경하며 30분 정도 기다려 입장했다. 건축, 다큐멘터리, 풍경을 세 가지 주제로 분류된 총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요시고라는 이름만 보면 왠지 일본 작가일 거 같은데 알고 보면 계속 나아간다는 의미의 'Yo sigo'라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작가명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마주하는 파트는 건축이다. 작가가 포착한 건축물의 특유한 선과 특정한 시간의 빛이 잘 어우러졌다. 이어 마주하는 파트는 다큐멘터리다. 그가 관찰자가 되어 기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