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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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일본 여행(오사카·교토·나라)_1일차(2)_우메다·헵파이브·공중정원·도톤보리·신사이바시기행/해외(아시아) 2018. 3. 19. 17:33
잠시 날이 맑아지는 듯하더니 이내 다시 흐려졌다. 이렇듯 일상에서 스쳐보내기 쉬운 하늘의 표정도 간직될 수 있는 게 여행인 것 같다...* 무튼 우메다로 이동해 제일 먼저 헵파이브(햅파이브인가?) 대관람차를 탔다.당연히 혼자 탔다. 왜... 왜냐면 난 호.. 혼자 여행왔으니까.천천히 오사카를 내려다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이어폰잭을 연결하여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었는데, 난 그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 날씨가 흐려 생각난 언어의 정원 OST 'Rain'과 인생 최애곡 중 하나인 '헤르쯔 아날로그-살고 있어'를 들었다. 너무 잘 어울려 오사카 한 복판에서 혼자 감성터짐...* 이윤 잘 알 수 없지만~~~ 왠진 잘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나... 오늘도... 살고 있어...* 헵파이브 관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