촨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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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 여행_2일차(1)_컨딩_선범석·어롼비 등대·대만 최남점·롱판 공원·풍취사·헝춘 남문기행/해외(아시아) 2021. 8. 2. 22:16
아침 7시에 깨서 뭉그적거리다 9시가 다 되어 조식을 먹었다. 깔끔해서 좋았다. 10시쯤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나왔다. 날이 맑아 다행이다. 역시 햇볕이 강하고 덥다. 이른 시간의 컨딩 거리는 밤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50란에서 첫 밀크티를 개시했다. 10시 20분 즈음 스쿠터 렌털숍에 가서 노란 거, 흰 거 하나씩 빌렸다. 스쿠터로 해안을 한 바퀴 돌 예정이다. 설명 듣고 지불하고 하니 금세 20분이 지났다. 저 멀리 선범석(촨판스, 船帆石)을 스치듯 보는 걸로 컨딩 스쿠터 여행이 시작됐다. 범선의 돛 모양을 닮은 바위로 유명하단다. 11시 조금 지나 어롼비 등대(鵝鑾鼻燈塔) 공원에 주차했다. 사람들이 우르르 가기에 따라갔다. 날은 습했지만 마치 나무 터널 같은 길이 아름답다. 길의 끝에는 등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