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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홍콩·마카오 여행_3일차(3)_피크트램, 빅토리아피크_홍콩 야경기행/해외(아시아) 2016. 12. 11. 20:34
센트럴로 다시 온 이유는 피크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 가기 위함이었다. 사람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많더라... 여기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림의 끝에 만난 피크트램.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있었다. 다소 과한 몇몇 이들의 몸싸움엔 눈살이 찌푸려졌다. 힘들었지만 막상 타니 45º가 넘는 경사를 올라가는 느낌이 신기했다. 1888년부터 운행을 한 것도, 아직까지 운행되는 것도 신기했다. 올라가니 그 높던 건물들이 내려다 보였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오르려고 하는 것일까...* 트램의 종착역은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한 피크타워였다. 도착해서 같은 건물 옥상에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테라스428부터 갔다. 사람도 많고 바람도 세찼다. 그래서 시원했다. 마음속까지 시원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