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환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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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만 여행_4일차(1)_단수이_라오제 거리·단수이 대왕 카스텔라·단수이 장로교회·문화 아게이기행/해외(아시아) 2021. 5. 31. 20:03
느지막이 8시쯤 일어났다. 원래 타이루거에서 먹을 생각으로 샀던 편의점 표 멜론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편의점 빵은 어딜 가나 이름에 따라 조금 다른 향과 공통적인 설탕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씻고 나오니 어느새 9시다. 오늘이 바로 타이완 건국 기념일, 쌍십절이라 숙소 근처에서부터 성대한 행진 행렬이 반긴다. 나는 이미 리허설을 봤기에 스쳐 지나갔다...* 오늘의 첫 목적지인 단수이(Tamsui)에 10시쯤 도착했다. 전철로 이동했는데 국경일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붐빈다. 단수이는 19세기까지 타이완의 대표 항구였으나 강하구에 쌓인 퇴적물로 항구의 역할은 다른 도시로 이동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단수이 라오제 거리를 구경하며 걸었다. 바로 옆이 바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