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만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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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하계 필리핀 해외봉사 with 필쏘굿 - 2봉사 이야기/해외봉사 2014. 9. 4. 11:20
어느새 1주일이 훌쩍 흘러 또다시 찾아온 일요일.주일엔 3개 지역으로 나뉘어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그중 근처에 있는 까다위노난에는 걸어가야 했다.그래서 그나마 지리를 아는 나는 까다위노난에 가시는 분들을 인솔해서 갔다.그때 팀장님이 도와주신다고 갤로퍼를 끌고 나오셨는데 중간에 퍼짐...* 그래서 다 같이 열심히 걸어서 까다위노난에 도착했다.팀원 분들은 교육봉사를 하시고 나는 센터에 돌아와 점심 준비 확인하고 팀장님 업무 보조를 하였다...* 이럴 때면 나도 사람인지라 같이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좀 아쉽다...그런 마음을 채워줬던 우연히 만난 친구들.내 제자이기도 했던 로이존, 로이지 그리고 동네 친구~이번에 로이지는 진짜 자주 마주쳤네 ㅋㅋㅋㅋ원래 수줍음이 많아서 날 보면 도망치기도 했었는데...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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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7+1 장기해외봉사 2주차(첫 수업)봉사 이야기/해외봉사(7+1) 2013. 8. 18. 22:24
이곳에 온지도 어느덧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 조금씩 적응도 되어가고 친구들도 하나씩 늘고 있다.. 그중 하나인 고양이들.. 희한하게 필리핀은 길고양이들이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우리가 묵고 있는 학교에도 엄마고양이와 새끼고양이가 세마리 있다. 그나마 새끼고양이들은 아직 사람을 피한다. 이번 주엔 숙소도 옮겼다. 우리가 4개월동안 묵을 곳이다. 학교 측에서 우리를 배려해서 게스트하우스 1층의 양 옆방을 내주셨다. 왼쪽은 남자방, 오른쪽은 여자방 이렇게.. 세진이랑 나는 둘 다 해외봉사에서 스탭을 했던 경험과 특성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가끔 본능적으로 무언가 그런 것들이 튀어나온다.. 우리는 그것을 '스탭본능', 일명 스본이라 칭하고... 해외봉사에서 일어나는 많은 상황을 잘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