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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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동유럽 기행 5) - 독일 뮌헨기행/해외(유럽) 2015. 4. 21. 00:10
크라쿠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넘어와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뮌헨.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차가 막혀 있더라니...그 원인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나는 빨간 조명을 통해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중임을 알리는 '알리안츠 아레나'를 지날 때...그것만으로도 정말 가슴이 뛰었다.나중에 꼭 유럽 축구 보러 오고 싶다.아 근데 지금 생각해도 진짜 부럽다.어떻게 축구 때문에 차가 이 정도로 막히지... 다음 날 공항에 가기 전 정말 마지막 일정이었던... BMW 박물관 견학.자동차 실린더를 본뜬 걸로 유명한 BMW 본사 건물도 볼 수 있었다.생각보단 작은 본사.생각보다 컸던 박물관. 무언가...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구조였다. BMW 산하 브랜드로 있는 롤스로이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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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동유럽 기행 4) - 폴란드 오슈비엥침(아우슈비츠), 크라쿠프(크라카우)기행/해외(유럽) 2015. 4. 20. 19:54
드디어 우리 여정의 마지막 국가인 폴란드에 도착했다!공항에 가기 위해 잠시 독일로 돌아가긴 하지만...실질적으로 마지막 국가인 폴란드. 밑에 사진은 폴란드에 도착해 처음으로 먹은 식사 때의 사진이다.그리고 두 분은 독일부터 폴란드까지 우리 버스를 운전해주신 기사분들! 두 분이 다 폴란드이고 사실 부자관계다.Grzegorz와 Bartek! 둘 다 키가 엄청 크다...무튼 오며 가며 정들고 좀 친해졌던 두 사람.아버지 Grzegorz는 영어를 거의 못하셔서 내가 폴란드어 하나씩 외워서 오면 되게 좋아하셨다.아들 바르텍은 영어도 곧잘 하고 중국에 갔다 온 적도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좀 나눴었다.파일럿을 꿈꾸는 청년. 그리고 이뤄가고 있는 친구. 폴란드에서 우리의 첫 관광지는 오슈비엥침이었다.독일어로는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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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동유럽 기행 3)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빈기행/해외(유럽) 2015. 4. 20. 18:11
우리가 세 번째로 찾은 나라는 오스트리아였다.알프스 자락을 올라오니 갑자기 펼쳐지는 비경...*그 유명한 잘츠캄머구트 지방에 당도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할슈타트'를 영접했다.정말 그림 같은 모습의 호수와 마을...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BC 1만 2천년 전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인정받은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호수의 이름 할슈타트의 'hal'도 잘츠캄머쿠트의 'salz'도 소금을 뜻한다고 한다.이전에 소금 산업의 중심지였던 지방...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지가 되어 오가는 나그네들을 맞아주고 있었다. 그다음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잘츠부르크였다. 모차르트의 도시답게 모차르테움 대학도 있었다. 아름다운 미라벨 정원...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하지만 우리는 밤에 도착해 이 도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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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동유럽 기행 2) - 체코 프라하, 플젠, 체스키크룸로프기행/해외(유럽) 2015. 4. 20. 14:10
독일에 이어 다다른 체코, 프라하!도착하자마자 우릴 맞이하는 '화약탑'!화약탑과 화약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책을 읽었던 터라 괜히 더 반가웠다.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갔던 Prague Old Town Square.체코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의 동상이 내려다보는 이곳, 프라하 구시가 광장은 정말 뭔가 있었다. 그 유명한 프라하 시계탑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카를교와 프라하의 야경.웬만하면 들떠도 내색을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여기선 나도 정말 들떴다.정말 아름다웠다. 카를교 옆에 있는 카를 4세가 그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까를교의 흔한 관광객.jpg따봉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다.개인적으론 야경도, 명소들도 좋았지만 정말 뭔가 사람 들뜨게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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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동유럽 기행 1) -독일 베를린, 드레스덴기행/해외(유럽) 2015. 4. 20. 12:52
많이 지났지만 지난 겨울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이란 프로그램으로 동유럽에 다녀왔다. 1학년 때부터 모든 방학에 참여했던 국내+해외 '봉사 프로그램'으로 쉴 틈이 없었는데...여러 상황이 맞물려 결국 이번 방학 때는 못+안 가게 되어 어떻게 보면 대학졸업을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어진 방학...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꼭 한번 가보고 싶던 유럽에 내가 관심이 깊은 '통일'이란 주제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잡았다.정식 명칭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동유럽 교육문화기행'. 약 열흘 동안 독일-체코-오스트리아-폴란드를 가로지르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었다.그래서 독일, 베를린부터 우리의 여정이 시작되었다.아!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도 4개로 나누어진 조 중 '2조'의 조장이었다...박스탭, 박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