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쌍룡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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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휴가_3일차(3)_상주_상오리 맥문동 솔숲·문경 쌍룡계곡 (feat. 아무튼, 상주)기행/국내 2021. 10. 11. 14:28
배를 든든히 채우고 상오리 맥문동 솔숲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먼 곳에 있어 1시간 정도 이동했다. 무지렁이라 맥문동이 특정 동을 의미하는 지명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식물의 이름이었다. 생각보다 작은 공간을 보라색 꽃과 소나무가 빽빽이 채우고 있었다. 이어 방문한 문경 쌍룡계곡은 생각보다 컸고 인파가 많아 놀라웠다. 평상을 빌려두셔서 거기서 쉬며 준비해 주신 과일을 먹는 분들이 많았다. 나는 계곡에 발 담가 보고 혼자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 큰 바위 위에 앉아 잠시 사색에 잠겼다. 옹골찬 하루를 보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다른 숙소의 루프탑에서 저녁으로 상주에서 난 채소와 삼겹살을 먹었다. 진짜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다. 함께 만든 샤인머스켓 케이크도 먹어봤는데 기똥찼다. 저녁식사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