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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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너머의 이야기 - 김연아 『김연아의 7분 드라마』문화생활/책 2013. 12. 21. 10:48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김연아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사실 좋아한다는 표현보단 존경한다. 타고난 재능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노력으로 그녀는 많은 것을 이뤘고 또 이뤄낸 그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좋은 영향'을 끼치고 이룬 것들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녀가 해낸 것들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또 그 이후의 행보도 얼마나 대단한 건지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그녀는 이미 엄청난 사람이다.이 책은 그런 그녀가 스무 살 때 쓴 이야기이다. 감히 짐작도 하기 힘든 그 외로운 길을 조금인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책...*환경을 탓하며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런 환경을 모르고 시작한 것이 아니니까, 아쉽고 불편하고 때론 화가 날 정도로 내 처지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무언가를 탓하며 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