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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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백·동해_1일차_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건방진순대·황지스낵·성지사우나기행/국내 2024. 4. 28. 16:05
3월을 목전에 두고 겨울의 끝 무렵을 즐기고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성남에서 일정을 마치고 태백으로 출발했다. 고속도로와 국도로 가는 시간 차이가 크지 않아 여유롭게 국도를 이용했다. 가는 길에 주유소 근처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먹태깡을 구매했다. 부모님과 나눌 이번 여행의 첫 기념품(?)이다.열심히 달려 저녁 즈음 황지자유시장 제1 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 이제 슬슬 봄기운이 느껴지는 경기도와는 달리 태백은 신기할 정도로 아직 많은 눈이 쌓여있었다. 문득 강원도 고성에서 군 생활을 하던 시절 4월이 지나도 녹지 않는 산기슭의 눈을 보며 만년설 같다고 나누던 농담이 생각난다.시장에서 주전부리를 좀 살까 싶었는데 내가 늦었는지, 아니면 미처 보지 못했는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그래도 재래시장 특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