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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_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문화생활/전시 2023. 3. 10. 00:12
전시와 공연 등 문화생활을 즐기지만 평소보단 의욕이 적은 시기였다. 그럼에도 소중한 인연들이 나를 좋은 길로 이끈다. 지인이 초청권 하나가 남았는데, 혼자 갈만한 사람으로 내가 바로 떠올랐다며 표를 줬다...* 고마운 마음으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기간이 연장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전시인 데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아 그런지 현장 발권을 기다리는 줄이 전시 오픈 전 아침 일찍부터 길었다. 역시 나 포함 우리는 근면성실한 민족이다. 초대권 덕분에 조금 기다려 바로 입장했다. 3천 원을 내고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빌리거나, 앱으로 같은 가이드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빌렸는데 기대보단 여러모로 부실한 느낌이었지만 관람에는 유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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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숭실대학교 동계 해외문화탐방(동유럽 기행 3)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빈기행/해외(유럽) 2015. 4. 20. 18:11
우리가 세 번째로 찾은 나라는 오스트리아였다.알프스 자락을 올라오니 갑자기 펼쳐지는 비경...*그 유명한 잘츠캄머구트 지방에 당도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할슈타트'를 영접했다.정말 그림 같은 모습의 호수와 마을...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BC 1만 2천년 전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인정받은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호수의 이름 할슈타트의 'hal'도 잘츠캄머쿠트의 'salz'도 소금을 뜻한다고 한다.이전에 소금 산업의 중심지였던 지방...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지가 되어 오가는 나그네들을 맞아주고 있었다. 그다음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잘츠부르크였다. 모차르트의 도시답게 모차르테움 대학도 있었다. 아름다운 미라벨 정원...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하지만 우리는 밤에 도착해 이 도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