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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씨는 솔직히 개인적으론 잘 몰랐지만.. 가수보단 배우로 더 먼저 알려지신 분이라고 한다.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재용 감독의 영화 '뒷담화' 등등..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토마스 쿡의 노래를 듣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 노래는.. 그 이후로 자주 듣는 노래가 됐다. 담백한 보컬도 참 좋고.. 순수한 가사도 참 좋다.뭔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노래...*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인 My Aunt Mary.. 토마스 쿡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정순용이 보컬로 있기도 하다. 좋은 노래가 진짜 많다... 그중 Night blue는 원래 좋아하던 노래였기도 하지만.. 영화 '마린보이' MV의 삽입곡으로 쓰였던 덕분에..군대에서 쿡티비로 들을 수 있었다.. 정말 많이 들었다...* 들을 때마다 또 다르게 들리는 명곡... 인생명곡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