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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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공연 '사랑이 있었네 (It was love)'문화생활/공연 2024. 1. 17. 00:11
벌써 10년도 훌쩍 지난 20살 전후에 나는 인디 음악에 푹 빠졌었다. 개성 있는 목소리로 각자의 감성을 노래하는 이들 덕에 힘을 얻곤 했다.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일병을 갓 달았던 시절, IPTV VOD에서 우연히 발견한 노리플라이의 '내가 되었으면' MV는 진짜 셀 수 없이 틀었다. 답이 없는 마음에 애태우던 시기에 온기 가득한 가사와 멜로디가 시린 가슴을 대변하며 고된 생활을 위로했다. 꼭 한 번 콘서트에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그동안 권순관 님의 솔로 2집 발매 기념 작은 콘서트만 갔었다. 이번에 EP 발매를 기념해 노리플라이 공연 ‘사랑이 있었네 (It was love)’가 열려 다녀왔다. 공연장은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이었다. 메세나폴리스 공연은 정말 오랜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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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No Reply) - 내가 되었으면문화생활/음악 2013. 9. 1. 17:18
이 노래는 군대에서 ..일명 물일병 때 신곡이었다. 그래서 선임이 신곡 훑으며 한번 볼 때 우연히 봤었다. 듣는 순간 멜로디,가사 다 정말 좋아서 꽂혔었지만..선임에겐 그러지 못했고...☆ 그때 나는 미약한 존재였으므로 노래제목도 확실히 모른채 지나갔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내가 리모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을 때.. 찾다찾다 어떻게 다시 찾아내고 군생활동안 제일 많이 들었던 노래 중 Top5에 들지 않을까 싶다.군대랑 안 맞아 보이기도 하지만.. 나에겐 내 군생활을 관통했던 노래다...☆ 위로도 많이 됐고 위로가 되길 바라던 시간들~ 요즘도 이렇게 가끔식 들으면 위로가 되곤 하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