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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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휴가_3일차(1)_상주_계산1리·북천 (feat. 아무튼, 상주)기행/국내 2021. 10. 11. 13:23
6시가 안 되어 깨서 뒤척거리다 룸메이트 분이 아침 러닝을 나가실 즈음 산책을 시작했다. 밤에 미처 보지 못한 숙소의 외관이 멋스럽다. 언젠가 한 번쯤은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아직 서늘한 기온과 흐렸지만 맑게 느껴지는 하늘, 구름이 비치는 북천이 정말 아름다웠다. 천천히 가라는 표지판도 왠지 위로가 되는 그런 길이었다. 충만한 위로 덕에 느슨해졌을까? 동네로 돌아와 숙소를 못 찾고 조금 헤맸다...* 덕분에 다른 골목을 알게 되었고 커진 반가움으로 우리집과 재회했다. 다른 분들도 산책을 다녀오시다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셨다. 폴라포 피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복숭아를 좋아해 맛있게 먹었다. 아침으로는 빵과 우유, 잼 등을 준비해 주셔 야무지게 먹었다. 여러모로 세심하게 신경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