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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소로우(Sweet Sorrow) - Sunshine문화생활/음악 2013. 11. 23. 11:10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대상 입상에 빛나는 매력적인 남성 합창 4인조 '스위트 서로우'의 대망의 대뷔앨범!!'
위의 문장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이 앨범에 덧붙이는 설명을 가감 없이 옮겨 온 것이다.
스위트 서러우... 대뷔...
무튼 2005년.. 그러니까 내가 중3 때 나왔던 이 앨범.
사실 스윗소로우는 2006년 연애시대 O.S.T였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란 곡으로
많이 알려졌다. 내 기억으론..
나도 그 곡을 통해 스윗소로우를 알게 됐고 또 연이어 1집과 이 노래까지 알게 됐다.
지금은 유명한 가수고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여 롱런해 가고 있지만...
그땐 그들도 이렇게 롱런할 수 있을지 몰랐겠지?
모르긴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보단 더 막막했을 거다.
지금보다 더 젊었으니...*
근데 나는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젊은 것 같다.
왜냐면 나한테 2006년은 젊다기보다 어리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던 때니까...
물론 지금도 어리지만...*
그래서 그런가 괜히 내가 가야 할 길이 먹먹하고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너무 지쳐서 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고...
그럴 때면 이 노래의 이 가사가 참 힘이 된다.
아무 대책 없는 막연함이라도 괜찮아, It's gonna be all right728x90반응형'문화생활 >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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