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10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 in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a.k.a. 세저리
    인생공부/기타 2015. 2. 12. 11:47

    대학생활 동안 한 번은 꼭 가보고 싶던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의 대학 언론인 캠프.

    이번에 해외봉사를 가지 않게 되면서 드디어 가게 되었다 ㅜㅜ

    역시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구나...

    무튼 간단하게 이 캠프를 소개하기 위해 단비뉴스의 글을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0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15일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기자‧PD를 꿈꾸는 예비 언론인 6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연이은 강의와 튜토리얼(Tutorial) 일정으로 짜여졌다. ‘무엇이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드나’는 주제로 세계 일류언론과 한국 언론을 비교하는 강의를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 탐사보도’ ‘시사현안 백분토론’ ‘PD는 기획으로 말한다’'PD는 영상으로 말한다' ‘DB만들기와 칼럼쓰기, 자소서 클리닉’ 등이 진행됐다. 강의에 이어 캠프생들이 논술‧작문‧기획안을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직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업으로 삼아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지만

    분명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이 존재한다.

    내겐 언론인이라는 이름도 그중 하나이다.

    가슴을 뛰는 것을 좇는 게 인생인지,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먹고 살아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눈앞에 가슴 뛰는 것을 조금은 좇을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대학에 가면 왠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던 멋있는 언론인들을 만날 수 있던 시간.

    이미 많은 것들을 이루신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언론인을 꿈꾸는 예비 언론인들 또한 내 눈엔 참 멋지고 귀했다.

    밤에는 각 조별로 뒤풀이 시간도 가졌다.

    나는 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언제나 늘 그렇듯 조장이 되었다.

    PD조에 속한 나는 KBS 시사교양국 PD셨던 장해랑 교수님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잠깐의 대화로 선생님을 알 순 없었지만 신념을 따라 산다면 생각보다 세상에 풍화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밤이 깊고 아침이 되었다.

    쓰고 보니 마피아 게임 같네 ㅋㅋㅋㅋ



    무튼 나는 우리 60명의 버스비를 걷는 특명(!)을 받았기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었는데...

    밥은 참 맛있었다. (어머님들 잘 먹었습니다.)



    다음 날도 알찬 수업으로 하루를 다 보내고 멘토님들과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캠프는 끝이 났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진 모르겠지만 분명 많은 걸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다.

    좋은 기회 주신 세저리 식구들 그리고 많이 귀감이 돼주신 다른 참가자분들께 감사...*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