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베봉
-
2012 베어드봉사단 2기 입단봉사 이야기/국내봉사 2013. 2. 26. 14:00
2010년 초에 인도해외봉사를 다녀온 직후 입대했던 나는 2012년 연초에 제대한다. 제대하고 복학하며 했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봉사를 계속 할까 아니면 다른 일들을 시작해볼까였다. 물론 봉사는 여전히 나를 설레게 하고 재밌고 뭐 사실 내가 하고말고 할 게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대학생활동안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또 다시 봉사를 시작하면 다른 것들을 못한 아쉬움이 더 크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봉사라는 그 틀안에서 안주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건방진 생각이지만 ㅋㅋㅋㅋ군대에서 갓 제대한 사람에겐 정말 별의 별게 다 고민이 되므로.. 그렇게 고민하던 와중에 정말 또 운명처럼 어찌저찌하다보니 나는 다름사랑의 뒤를 이어 학교 사회봉사단의 역할을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