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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문화생활/전시 2023. 1. 23. 23:28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무의 일환으로 코엑스 Hall C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찾았다. 브라운아이즈가 부릅니다. '벌써 일 년'....* 올해도 다양한 기획전들로 알찬 전시가 구성되어 있었다. 젊은 유망주들을 응원하는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부스가 먼저 반긴다. 가장 눈여겨본 공간은 ESG를 주제로 한 부스들이 따로 모여있던 'ESG 디자인 존'이었다. 특히 환경(Environment)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비즈니스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모델이 두드러졌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애용하고 있는 고체 치약을 비롯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방법을 다시 한 번 접하며 나름의 고민을 더할 수 있었다. 그 외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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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문화생활/전시 2021. 12. 28. 19:00
업무의 일환으로 SDF라는 약어로도 유명한 2021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찾았다. 한때 자주 오던 코엑스에 오랜만에 들렀다. 2002년 시작한 전시는 어느새 20회를 맞았다. 입장부터 거대한 미디어 작품이 축포처럼 펼쳐진다. 참 인스타그래머블한 입구였다. 몇 년 전 이곳을 찾았을 때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에 기인해 지인들과 함께했었다. 업무로 이곳에 오게 되니 그때가 생생하게 떠올라 기분이 묘했다. SDF의 전통 중 하나인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구역부터 돌아봤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작품과 기운이 가득하다. 이어 다양한 브랜드 관을 돌아봤다. 처음 보는 제품이 신기했고, 생각보다 낯익은 브랜드가 많아 반가웠다. 그 반가움이 조금 생소하지만 감사하다. 한때 디자인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으로 관련 책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