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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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국 서부 여행_4일차(2)_샌프란시스코_파웰역·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기행/해외(북미) 2021. 7. 11. 22:24
숙소에 들러 집을 챙겨 나왔다. 기라델리 초콜릿을 좀 사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했다. 아쉽지만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처음에 왔을 때처럼 북적거리는 파웰역에서 바트에 탔다. 샌프란시스코는 자유와 방임 사이 어딘가에서 개인과 공동체 사이 누구나 살아가는 도시로 간직됐다. 30분 정도 달려 에어트레인으로 환승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터미널 1에 도착하니 어느새 2시 30분이다. 다음 행선지인 라스베이거스에 가기 위해 국내선을 미리 예약해 뒀다.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로 마케팅 수업에 많이 등장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을 이용했다. 짐 부치고 대기하며 메일을 봤는데 LA 다저스 티켓을 예매한 플랫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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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국 서부 여행_1일차(1)_샌프란시스코_파웰역·오렌지 빌리지 호스텔·슈퍼두퍼 버거·페리빌딩·파머스마켓·블루보틀·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기행/해외(북미) 2021. 7. 6. 00:33
2019년 여름휴가는 휴가를 미리 내고 뒤늦게 항공권을 알아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적절한 시간의 항공편 중 가고 싶은 곳으로 골랐다. 그렇게 정해진 이번 여정의 첫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였다. 성 프란치스코의 도시, 아시시에 다녀온 뒤로 괜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작년에 동부에 다녀왔다는 둥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하며 미국 서부로 향했다. 어쩌면 혼자서 긴 여행을 갈 수 있는 시절이 얼마 안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정도 나름 욕심부렸다. 대한항공을 탄 덕에 기내식 비빔밥이라는 호사를 누리며 뒤늦게 여행 계획도 짜다 보니 10시간의 비행시간이 나름 금방 갔다. 오후 4시에 출발했으나 시차 덕에 도착했을 때 오전 11시 경이었다. 역시나 미국 입국 수속은 까다로웠다. 질..